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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다정한 기술 - 지구와 이웃을 보듬는 아이디어
변택주 지음 / 김영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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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질문은 마치 공기 없이 살아갈 수 있겠느냐는 말로 들린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내 앞에는 플라스틱 빨대가 부착된 두유가 놓여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플라스틱 없는 가게가 있다. 유기농을 판매하는 에코플라자 안에 있는 한 가게다.

“우리는 몇십 년 동안 플라스틱 포장재가 없으면 음식과 음료를 살 수 없다는 거짓말을 팔았습니다. 그러나 플라스틱 포장재 없는 슈퍼마켓은 그게 착각임을 알려줍니다.” p.145

나는 환경 보호한답시고 친환경 소재를 소비하는 사람을 보면 속으로 ‘모순이다’라고 여겼던 사람이다. 파타고니아 같은 친환경 브랜드의 정신은 정말 멋있지만 그걸 또 소비하기에 앞서 ‘지금 옷장에 있는 옷이라도 더 잘 입자’ 주의였다. 모든 소비의 이면에는 환경 파괴가 동반됨을 잘 알기에. 그런데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착한 소비를 이끌어 소비의 판도를 바꿔나가는 기업의 변화는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지구와 이웃을 보듬는 아이디어’ 부제대로 전 세계에서 하나의 트랜드가 되어가고 있는 이른바 ESG 경영 사례를 모아 놓았다. 책에서는 이를 ‘살려 사는 살림살이’ 본보기라고 칭한다. 책의 저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유행이 가장 빨리 변하는 패션 분야의 경영자 오래 일했다.

“열여덟 해 동안 패션 회사 경영을 하면서, 경영은 손님과 일하는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고 새겼습니다. 그러나 물러나 짚어보니 살리겠다고 애쓴 일이 되려 망가뜨린 적도 있다는 걸 알고 안타까웠습니다.”

저자는 패션 경영자에서 물러난 뒤, 생태를 생각한다고 여겼던 허울뿐인 경영을 뉘우쳤다. 지금은 서울산업진흥원에서 경영 코치로서 새내기 경영자들에게 모두를 살리는 경영은 ‘살려 사는 길 내기’라는 그의 깨달음을 나누고 있다.

“창업은 일자리 찾기가 아니라 일거리를 만들어 일자리 빚기예요.”_저자의 말

”사는 틀과 결을 바꿔야 합니다. 서로 너를 짓밟고 일어서겠다고 나대면 다 죽고, 서로 너를 살리겠다고 나서면 다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아 ‘살려 살아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1부_이웃을 보듬고 살피는 아이디어
2부_지구를 살리는 살뜰한 노력
3부_더 느리게 더 슬기롭게 더 참되게

내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2부의 내용을 주의 깊게 읽었다. 한 가지 소개하자면 아디다스에서 운동화 정기 구독제를 개발했다. 운동화는 재활용이 어려운 소비재 중 하나다. 100% 재활용이 가능한 ‘퓨처크래프트 루프’는 낡아서 못 신게 되면 다시 거둬들여 재생된 후 새 운동화로 만들어져 구독자에게 다시 보내진다. 갖는 신발이 아니라 빌려 쓰는 신발이다. 컨버스 척70을 색깔별로 다 갖고 싶은 나를 가장 뜨끔하게 만든다.

개개인의 사는 틀과 결을 바꾸기란 다시 태어나야 할 만큼 어려운 일이다. 판도를 바꿔주고 흐름을 이끄는 기업의 작은 아이디어들이 지구와 이웃을 생각한다면, 더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꾸는 막연함은 구체화 된다. 이에 동참하여 작은 실천을 보태는 건 어렵지 않다. 나는 무슨 실천을 할 수 있을까?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 글도 내 클라우드에 실시간으로 저장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는 매일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전력을 소모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당장 불필요한 이메일과 사진을 삭제하러 간다.

이 책의 본문은 환경부 인증을 받은 재생지 그린LIGHT에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내 눈에 책 디자인도 정말 예쁘고 가볍고, 본문에 쓰인 종이 냄새도 좋아서 킁킁 맡았다. 훈풍을 만드는 나비의 날갯짓을 실천하고 있는 책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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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장소 - 프랑스 현대문학의 거장 아니 에르노와의 인터뷰 아니 에르노 컬렉션
아니 에르노.미셸 포르트 지음, 신유진 옮김 / 1984Books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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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진정한 나만의 장소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곳은 내가 자리한 모든 장소들 중에서 유일하게 비물질적인 장소이며, 어느 곳이라고 지정할 수 없지만, 나는 어쨌든 그곳에 그 모든 장소들이 담겨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p.11 서문

“지식의 획득은 항상 말하는 방식, 행동하는 방식, 어떤 취향, 사회적 질서의 차별과 늘 함께해요. 이 지식에의 도달은 분리를 동반하고요. 사실상 저는 이 분리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어요. 어쩌면 그래서 글을 쓰는 것이고요. 그 분리가 제 안에 새겨져 있다고 생각해요.” p.30

“저에게 있어서 글쓰기란 제 인생에 흥미를 갖는 일이 아닌, 이 분리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일이 되게 만들어요.”p.81

이 책은 인터뷰집으로 아니 에르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작품 이야기 뿐만 아니라 글쓰기, 독서에 관한 작가의 철학을 들을 수 있다. 사회적인 상처와 아버지에 대해, 낙태에 대해, 20세기 후반을 살아온 여성의 삶의 여정에 대해 정면으로 쓰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다는 작가는 연이어 사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들을 세상에 내놓는다. 자기로부터 출발하는 글들. 필연적인 글들. 사물처럼 확실한 글들. 문자 그대로 진정한 장소로부터 나온 글들. 문을 밀고 들어가 글이 된 아니 에르노의 말이 머무는 장소에 잠시 머물러 본다. 얼른 아니 에르노가 강바닥에서 건져 올린 돌을 만져 느껴보고 싶다. 이 책을 시작으로 그녀의 모든 책이 궁금해진다.

“책을 펼친다는 것, 그것은 정말 문을 밀고 들어가서 자신을 위해 어떤 일이 펼쳐지는 장소에 있게 되는 것이죠. 저는 독서를 그렇게 생각해요.”p.109

“구성이란 세상과 겨루는 일이며, 체험한 시간 외에 다른 시간을 창조하는 것이에요.
글쓰기란 시간을 창조하는 일이죠. 독자들이 들어가게 될 시간이요.”p.110

“저에게 중요한 것은 책을 내는 게 아니라, 글 그 자체뿐이었어요.”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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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도시
임우진 지음 / 을유문화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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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다른 문화권의 두 도시에서 고루 살아 본 사람이 도시를 바라보는 시각은 어떨까? 그 사람이 건축가라면? 이 책의 저자 임우진은 프랑스 국립 건축가로 한국과 파리에서 생활하며 거주자, 이방인으로서 형성한 그 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익숙한 것에 의문을 품기 쉽지 않다. 따뜻한 냄비 속에서 서서히 익어가는 개구리처럼 적응된 환경을 애써 바꾸려 들지 않는다. 이 책은 매 챕터 왜?로 시작하며 우리를 둘러싼 익숙한 한국 사회의 도시와 공간을 새롭게 바라볼 기회를 준다. 한국인이지만 유럽 문화권에서 오래 살아온 저자는 유럽, 특히 파리와 한국의 도시 모습을 비교한다. 비교는 각각 비교 대상의 특질을 더 두드러지게 만드는 법이다. 비교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옳고 그른 것은 없다. 그저 상대적으로 서로의 다른 점들을 뚜렷하게 드러내 평소에 가려져 있던 사실을 인지하게 만들 뿐이다.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공간 속 이야기들을, 2부에서는 현대 도시건축 담론에서 많이 소개되지 않았던 이슈를 저자만의 관점으로 재해석한다. 

우리가 흔히 정지선을 지키지 않는 차량 운전자의 도덕성을 나무랄 때 파리는 시민을 믿지 않는 불신을 기반으로 도시 시스템을 정교하게 구축했다. 다민족 환경으로 도시 구성원의 개체가 다양한 파리 같은 대도시에서는 애초에 인간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없다. 그러므로 대중에게 질서를 ‘지킬 수밖에 없도록’ 유도하는 선제적인 도시 전략을 수립해 왔다. 예로 차가 정지선을 넘어가면 신호등을 보지 못하도록 정지선 바로 위에 신호등을 설치한다. 

이 밖에도,
서구와 다른 우리 국회 공간의 모습은 인간이 공간에 속박당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영화 비포선라이즈에서 셀린과 제시는 공동묘지에서 데이트한다. 우리나라였으면 공포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였을 텐데 서구의 공동묘지는 이렇듯 낭만적 장소로 묘사되곤 한다. 공동묘지가 혐오시설이 아닐 수 있음을 파리의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도시의 일부로서 기능하는 공동묘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본다. 우리도 언젠가 공동묘지에서 산책하는 날이 올까?
좌식문화에 익숙하게 만든 한국의 온돌 문화는(바닥 난방 포함) 장점만큼이나 비합리적인 건축적 문제도 갖고 있다. 세기가 바뀌어도 몸에 새겨진 익숙한 주거문화는 쉽게 변화하지 못한다. 
한옥의 채 나눔은 가족 구성원, 신분과의 철저한 분리를 추구했고 현대 도시에서 부촌의 모습에서 데자뷰를 본다. 아파트 브랜드는 점점 더 세분화 되어 상위 브랜드를 쪼개고 점점 더 그 위계를 나누고 있다. 신분제는 폐지된지 오래지만 급 나누기는 현대에서 계속 되어 오고 있다. 

유럽의 광장을 가본 적 있는가? 광장을 이야기하기 전에 ‘가로(street)’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서구에서는 “건물이 가로의 종속 변수”이지만 한국에서는 “길은 건물들을 이어주는 연결로”가 아니라 “건물이 가로를 구성하는 부속물”이다. 도시 주체에 대한 ‘관점 차이’는 주변 건물들의 입면과 호응하지 못하는 한국의 광장을 야기한다. 

“광장은 바닥을 포함한 나머지 사면의 수직면 즉, 주위를 둘러싼 건물의 개입과 참여가 없으면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p.154 

사방이 가로막힌 거대한 아파트 단지의 속출은 “끼리끼리만의 공동체를 잉태한” 현대의 모습이다. 울타리 밖은 등한시하거나 적대시하던 속성은 파편적 공동체를 양산한다.  

마지막 장 “누구를 위해 꽃을 심는가”에서 도시의 주도권에 관한 이야기가 확장된다. 도시의 구성원이 객이 아닌 각자 공간의 주인으로서 애착을 가지고 주도권을 행사할수록 도시는 생기를 띤다. 거주자를 능동적 주인으로 만들어주는 건축은 위대하다. 코를 찡긋하게 만든 수녀회 기숙사 ‘수국마을’의 탄생 사례처럼 말이다. 

언뜻 이 책은 유럽의 도시들과의 비교를 통해 우리 도시의 부족한 면을 들춰내는 비평서 같지만 그보다 서로 다른 것을 봄으로써 우리 도시의 절대가치라 여겼던 인식을 상대적 영감을 통해 전환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제안하는 책에 가깝다. 그 중심에는 ‘사람이 먼저인 도시’라는 저자의 가치관이 자리한다. 서로 마주 보고 있지만 아무도 대화하지 않는 대합실의 ‘인파’처럼 사람이 느껴지지 않는 외로운 도시가 아니라 발코니에 나와 화초를 가꾸는 ‘사람’이 보이는 도시에서 살게 되길 이 책을 통해 꿈꿔 본다. 


벤치 하나 없는 보도는 오직 빨리 지나가라고 강제할 뿐, 잠시 나무 그늘 밑에 앉아 쉬어 가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모든 사람이 걷고 있는 길은 원심적이다. 구심력은 멈추고 머무를 때 생겨난다. -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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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인사이트 - 사람들이 몰려드는 ‘페르소나 공간’의 비밀
김난도 외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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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이름은 의외였다. ‘백화점’, 여의도라는 단어를 제거한 네이밍은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공간으로서의 탄생을 예고하는 듯했다이름부터 환골탈태한 더현대 서울은 팬데믹 상황과 오프라인 유통의 암울한 전망을깨고 흥행에 성공한다

2018 트렌드 리포트에서 이미 ‘언택트 이름 지은  있는 필자 김난도 교수는 어떻게 언택트와 콘택트의 조화를 도모해야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찾고 있을 해답을  책을 통해 명쾌하게 제시한다.


책을 관통하는  축이자 주요하게 제안하는 개념은 ‘페르소나 공간이다. ‘페르소나 공간이란타깃 고객들이 ‘이곳은나의 공간이라고 자기 정체성을 투사할  있는 확고한 취향을 가진 공간만이 가고 싶다는 열망을 불러일으킬  있는공간을 뜻한다공간이 이용자의 페르소나에 부합하는 개인적 취향흥미가치관라이프스타일 등을 만족시킬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다 책에서 분석한  현대 서울의 성공은 자기 정체성을 갈망하는 인간의 본성을 건드린 공간 전략의 승리였다


📝“ ‘어떤 사람들이 이곳에 방문하도록 유도할 것인가?’라는 타깃 설정의 문제가 기획의 출발점이 되는데그런 의미에서 공간의 고객 페르소나를 적확하게 설정하는 것은 중요하다.”p59

성공의 공식  가지는 첫째도 타깃둘째도 타깃셋째도 타깃이다.”p67


 현대 서울은 백화점의 전통적 타깃 고객인 47~55 주부를 대상으로 잡지 않고 MZ세대를 타깃으로 잡았다 그럴까구매력이 조금 떨어지는 MZ세대 타깃 설정에는 막강함 힘이 있었다바로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집단 그들이 선호하는 곳은 핫플레이스가 되고 집객과 이슈 확산에 탁월한 능력이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다른 세대의 발길로 확장되고자기 연령보다 젊게 소비하는 40~50 소비자까지 끌어들여 새로운 매출을 만들어낼  있는 것이다


📝 낫거나 다른 것이 아니라 가장 ‘나답다라고 느낄  장바구니에 담는다(중략) MZ 세대에 집중한다는 것은 그동안 해오던 관행을 포기해야 함을 의미한다.”p77

고기를 많이 낚겠다고바다 전체에 그물을 던질 수는 없다.p203


더현대 서울만의 특별한 공간 설계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룬다원래 몰로 기본설계된 건물이었기에 전통적 백화점 공간과 차이가 있다더현대 서울은 전체 면적  절반만을 매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인 비어 있는 공간인 ‘보이드 공간 고객의 휴식 공간으로 적극 활용한다

특히 백화점의 상층부 ‘사운즈 포레스트’ 실내정원이 하이라이트다기존 백화점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폐쇄적 공간의전형을 깨고 개방성을 극대화한 설계다빛이 들어오는 천창을 통해 생목이 자라는 실내 정원이 탄생할  있었다

이런 유의 개방감 있는 몰의 형태는 이미 스타필드나 가까운 ifc  해외의 많은 쇼핑몰에서 봐왔던 건축 형태라 실제고객인 내게는 그렇게 새롭지 않았다건축적 산책로의 개념을 적극 반영한 현대적 몰은 이미 많이 존재한다그럼에도더 현대 서울이 특별한 점은 건축 구조상 비효율적인 공간을 고객 쉼터로 돌려주고 고객의 페르소나를 존중하여  공간에  머무르게 하는 것이 건축 비용을 절감하거나 매장을 늘려 매출을 늘리는 것보다   이익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점이다.


다시 서문으로 돌아가서 

📝사람들은 언택트에 길든 것만은 아니다오히려 육화된 물성의 경험을 더욱 갈망하게 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이 거침없이 혼종 하는 ‘ 리테일 시대’, 어떻게 하면 열망하는 공간을 만들어낼  있을 것인가?”

돈만 있으면 저런 공간을 누가  만들 것인가?”하고 치부해버린다면우리가 배울  있는 교훈은 별로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중략)  치밀한 타깃 설정을 바탕으로  고객경험의 재설계집요하도록 타깃에 특화된 머천다이징차별화된 콘텐츠새로운 매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위임과 신뢰의 조직관리  백화점에 관한 기존의 고정관념으로부터환골탈태한새로운 패러다임이 가져다준 성공이었다.”_서문


모든 국면에서 혁신을 이뤄낸 더현대 서울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모두의 전략을 얻을  있는 총체다책을 읽고 있는 와중 신세계에서  현대 서울 바로 옆에 인접한 쇼핑몰 Ifc 몰을 인수에 적극 나서는 중이란 기사를 보았다여의도에사람들이 몰려오는 소리가 들린다신세계와 대항하는  현대 서울의 페르소나 공간은 계속해서 진화되리라 믿는다.




#다산북스책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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