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고 싶은 날 - 특별판
니나킴 지음 / 콜라보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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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여기다 내 마음

그려놨어?!’

누구나 겪는

사라지고 싶은 날,

언제든 꺼내 읽고

싶은 단 하나의 책

 

사라지고 싶은 순간에 관한

그림 에세이. 모두가 겪지만

누구에게도 쉽게 꺼내지 못하는

마음속 생채기를 귀여운 그림과

공감 가는 글로 표현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걱정 많고 상처투성이인

주인공 ‘워리(WORRY)’예요.

사라지고 싶은 어느 날, 쓰레기통

속으로 빠지며 떠나는 여정이

펼쳐집니다.

힘든 순간, 가장 필요한 것은?

답은 의외의 곳에 있는지 몰라요.

사실 정말 힘들 땐 아무것도 위안이

되지 않으니까요. 그저 가만히 쉬다

갈 공간이 필요할 뿐. 이 책은 재미있고

매력적인 그림들로 가득한 쉼터예요.

그저 잠시라도 아무 생각 없이

쉬다 갈 수 있는. 책을 펴고 물 흐르듯

몸을 맡기면 자연스럽게 감정이

환기되며 이제야 숨이 쉬어질 거예요.

지치고 숨 막히는 일상 속, 숨구멍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환풍기가

되어줄 책!

"사라지고 싶은 날"이예요♡

 

예전에 연애할 때 정말 저울질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 저울질 하지 마라~"라는

소리도 들을 정도로~

생각해보면 다 추억인데,

항상 저는 을보다는 갑이고

싶어했던 것 같아요^^;;;;

나는 되고~ 너는 안 되고~

왜그렇게 이기적이었는지ㅠㅠ

지금 생각해보니~

갑,을,병,정 그런 것 상관없이

그냥 서로 위하고, 존중하고

그것으로 되는 것이었어요-♡

 

 

진짜 예전에는 보름달만 보면~

아니면 자기 전에 무조건

기도하고~ 꿈도 꾸고~

바라는 것도 많았는데-

간절히 갖고 싶은 것도

원하는 것도 없어진 이런

어른이 되었다는게 조금은

서글퍼지네요~~

순수했던 꿈 많던 그때로

되돌아가고도 싶은 마음이네요♡

누구나 겪는, 사라지고 싶은 날에

관한 책. 길을 잃은 듯 어디로

갈지 모를 때, 버겁고 지쳐서

지금까지의 나를 싹 지워버리고

싶은 순간. 이 책은 바로 그런

감정에서 탄생했어요. 니나킴

작가는 실제로 겪었던 외롭고 힘든

순간들을 기발한 설정과 시원한

색감으로 표현해, 일상의 조그만

탈출구를 만들어 두었어요. 지금

벽에 부딪친 누군가가 찾아와

공감해주길, 그리고 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면서.

힘들거나, 사라지고 싶은 날!

읽으면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되는 소중한 책이네요^^

 *위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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