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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온라인 생존마케팅 - OCMP로 백만고객 만드는 방법
안희곤 지음 / 리텍콘텐츠 / 2018년 1월
평점 :
품절
《4차 산업혁명시대 온라인 생존마케팅》은 마케팅 이론과 실행을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책이다. 크던 작던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마케팅이다. 물론 아주 오랜 역사와 지명도를 갖춘 사업체는 손님으로 미어터지고 ‘재료 소진으로 금일 영업 종료’라는 자신감 넘치는 팻말을 붙이고 발걸음 가볍게 퇴근을 할 수 있지만 굳이 시간을 한정할 수는 없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당수의 사업체는 막연히 손님을 기다리던 그런 시대였다. 그리고 맛으로 가격으로 승부하며 정직하게 사업체를 운영하다 보면 언젠가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고 소위 대박이 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도 변화가 빠른 스피드가 없으면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창업을 할 때 가장먼저 필요한 것은 기획과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읽은 《4차 산업혁명시대 온라인 생존마케팅》은 나처럼 마케팅과 관련 배경지식도 없고 인터넷을 활용한 마케팅에도 지극히 서툰 사람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가 실려 있다. 책 자체가 아주 재미있게 잘 읽혀진다. 많은 이론과 실제 마케팅에 접목시키기 위해 해당 인터넷 사이트에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등록을 하며 얼마만큼의 비용이 소요되는지 일련의 절차들이 친절하게 담겨있다. 모든 영역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으므로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문가들과 접촉할 수 있는지, 마케팅을 위해 어떻게 상품을 시각적으로 소개해야 하는지도 다양한 예제가 실려 있어 남의 손을 빌리지 않더라도 집에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쉽게 만들 수 있는 팁들도 많다.
네이O, 구O, 인스타그O, 페이스O, 카카오O 등 다양한 매체를 마케팅 수간으로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등록에서부터 관리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캡쳐하여 자세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말 그대로 혼자 할 수 있는 생존마케팅 기법이 담겨있다.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키워드를 생성해야 하는지, 다양한 장점 중 킬러 콘텐츠를 어떻게 선별해야 하는지, 성공한 마케팅과 그렇지 않은 마케팅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일부 매체는 이름만 듣고 사용하기가 꺼려졌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번 유저로써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느덧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아마도 몇 년 후면 지금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듯 대부분의 가정에 IoT가 일상화 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친구들과 대화하듯 무엇인가를 주문하고 무엇인가를 처리하게 될 것이다. 이런 점진적인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은 변하는 시류를 잘 따라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꼭 마케팅이 아니더라도 지금 시대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 읽어도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