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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필독 신문 3 -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이야기 ㅣ 중등 필독 신문 3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8월
평점 :

소설 읽기에 빠진 10대에게 비문학의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 책을 쓰고 계시다는 저자님은 정확하게 읽고, 핵심을 파악하고, 생각을 확장한 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해내는 연습을 통해 '암기'의 교육을 넘어 '이해'의 교육에 도달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한다.

주의 깊게 텍스트를 읽는 '인풋'과 쓰고 말하는 '아웃풋'의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려면 글의 시그널을 찾아야 하는데 '인식', '확장', '표현'의 3단계 과정을 세분화한 시그널 정독법을 토대로 독서를 해나가라고 말씀하신다.

이 책은 크게 SIGNAL(Structure, Idea, Grow, Notion, Ask, Link)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의료, 스포츠, 예술, 금융, 시사, 미디어 이렇게 6가지 주제별로 각각 10개씩 총 60개의 비문학 텍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

얼마전 소금산 미디어 아트 센터 관람후 흥미를 느낀 초5 아이가 목차를 보고 가장 먼저 선택한 주제는 '미디어아트와 융합예술'이었다. 흥미로운 주제의 비문학 텍스트를 함께 소리내어 읽고나서 <어떻게 읽고, 어떻게 쓰고, 어떻게 생각할까?>코너를 통해 저자님의 부가설명과 함께 들으며 생각의 폭을 넓힌다. 그리고 나서 <시그널 탐색력 UP!>코너를 통해 나만의 경험을 떠올려 적으며 마무리한다. 디지털 화면에 손을 대었을 때 반응하는 장면을 떠올리는 등 직접 마주했던 재미있는 경험에 대해 이야기나누며 첨단 기술을 통해 이루어지는 융합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출되는 새로운 형태의 경험과 사회적 영향에 대해 이야기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

팝콘브레인, 인공지능, e스포츠, 한강, 방탄소년단, 로제, 뭉크, 가짜뉴스, 디지털 교과서, 인플루언서, 패밀리 리터러시, AI격차, 장기기증, 13월의 월급, 스마트뱅킹 등 다채로운 주제의 비문학 텍스트를 읽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트렌드도 읽고 경험담을 공유하며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다.

텍스트를 읽고 공감능력을 키우는 국어의 중심이 되는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으며 공부와 독서의 맛을 느껴보면 어떨까? 삶에서 만나는 새로운 상황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고 답하며 자신만의 미래를 살아갈 '나만의 시그널'을 찾아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마중물 삼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읽으며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그 안에서 내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배워볼 것을 추천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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