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초등 경제 수업 - 기자 엄마가 신문 기사로 알려 주는 어린이 경제 필수 지식
박지애 지음 / 처음북스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제 신문 기자로 일하고 있는 엄마이신 저자님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도구인 경제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한다. 


 경제 금융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 지식들을 어렵지 않게 흥미로운 사건들로 가득 채운 이 책은 하루 10분, 아이와 함께 경제 기사를 통해 넓의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며 가볍게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며 경제, 한자, 영어공부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먼저 왼쪽 페이지 상단에 <오늘의 주제>를 통해 금융감독원이 만든 '초등학생 금융 교육 표준안 성취 기준'에 제시된 개념이 제시되고, 흥미를 끄는 제목이 등장한다. 본문을 시작하기전에 <연관검색어>를 통해 해시태그에 나오는 연관어들을 확인하고, 현직 기자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현장 취재 내용들이 담긴 내용이 본문으로 소개된다. 오른쪽 페이지에는 <용어풀이>와 <쑥쑥경제지식>코너를 통해 어려울 수 있는 경제 지식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특히 <10분 영어/한자 공부>코너를 통해 연관 단어들까지 추가로 확장해서 보여줌으로써 단어의 다양한 쓰임새를 익힐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나서 <밥상머리 대화 주제>코너를 통해 본문에 대한 이해를 확인하고, 본문에 답이 없는 질문들을 검색을 통해 찾아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생각 혹은 가치관을 묻는 질문들에 함께 답하며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마무리한다. 


 <밥상머리 대화 주제>의 두번째 질문은 검색을 통해 직접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기도 하고 다소 난이도가 있는 어려운 숙제처럼 아이에게 다가왔는데 어른인 나에게도 쉽지 않아 살짝 당황했다. 예를들어'통계로 시간여행'사이트에서 1988년도 짜장면 가격과 2023년 짜장면 가격 차이를 찾아보는 것, 우리나라 시중은행 5개 찾어 적어보는 것, 주 4일제를 시행하는 국가를 조사해 찾아보는 것 등은 흥미로웠지만 공적 개발 원조 ODA의 이유, 세금의 기원 등을 찾아보는 일은 만만치 않았다. 


 목차만 읽어도 최신 경제 트렌드와 이슈들이 정리되어 유익하고, 하루 10분 경제 기사를 하나씩 접하며 새로운 경제 개념도 익히고, 신문 기사속 트렌드 키워드와 어휘들을 접하며 최신 경제 이슈를 골고루 습득하여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기에 아주 좋은 책이다. 아이가 자연스럽게 경제를 배우고 똑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최신 경제 뉴스들이 가득한 이 책을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잘 활용하며 토론의 시간을 가져볼 것을 권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미자모#하루10분초등경제수업#박지애#처음북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