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어때서 - 바디 파워 충전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한 파워 충전소 시리즈 1
최은영 지음, 김진화 그림 / 우리학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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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피로함에 끌려다니지 않고 나만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잘 살고 싶은 나는 가족 모두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바디 파워를 충전받고 싶어 이 책을 손에 들었다.  


「파워 충전소」를 쓰면서 나부터 파워를 충전받아야겠다 싶어 더욱 집중한 덕분에 좀 더 튼튼하고 맑은 정신으로 집필활동을 할 수 있게 되셨다는 저자님은 바디 파워를 충전 받아 튼튼하고 멋지게 자라고 싶은 어린이라면 주인공 소율이처럼 땀 흘리며 운동하는 것보다 쉬엄쉬엄 뒹굴뒹굴 노는 걸 더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파워 충전소와 세 친구 이야기를 통해 바디 파워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조금씩이라도 하나씩 실천해 볼 것을 제안하신다. 


 겨울방학,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게임을 즐기는 소율이는 밥만 먹으면 방에 틀어박혀서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본다. 탄산음료를 사러 편의점을 다녀오는 길에 전파산 앞에 새로 지은 파워 충전소 건물을 보게 되면서 희한한 건물의 주인 부부를 만나게 된다. 전파산 입구에 새로 이사온 이철민 할아버지와 한미 할머니는 50년 동안 사람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파워에 대해서 연구하신 과학자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건에 대해서 평생 연구하고 계신 분들이었다. 인간에게 필요한 파워를 부문별로 나누어 정의하고, 이를 일상에 적용하기 위하여 파워 충전소를 설립하셨는데 8년째 일반인,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파워 충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고 계셨다. 


 세라가 거부한 파워 충전소의 초대장을 가지고 방문하게 되며 우리 몸이 활동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균형을 잘 맞춘 알록달록 샐러드와 두부조림 그리고 견과류와 멸치를 바삭하게 볶은 음식을 대접 받은 소율이와 훈이는 고개를 들고, 보폭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걷기 등 바디 파워를 기르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바디 파워를 충전받은 소율이는 바디 파워는 누구나 노력하면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고, 먹는 것도, 자세도, 생활 습관이나 마음 가짐도 중요함을 알게 된다. 여기서 바디 파워를 충전받고나서 내 입이 좋아하는 것만 먹고, 운동도 하기 싫어하고, 편한 게 좋은 거다 생각하던 소율이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열심히 운동하고, 좋은 음식을 골라 먹는 것을 즐기게 된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려면 말이다, 바른 자세와 차분한 마음을 갖는게 기본이란다.


바른 자세와 바른 먹거리에서 얻을 수 있는 건 바디 파워란다. 우리 몸에 필요한 여러가지 파워 중 으뜸 가는 파워로 꼽을 수 있지. 



 초3 아이와 함께 읽으며 우리 가족의 운동 루틴과 음식 골고루 먹기 등에 대하여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탄단지를 모르던 아이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에 대해 알게 되었고 지금 하고 있는 매일 한시간 운동하기 루틴을 꾸준히 잘 유지하며 건강하고 힘이 나는 몸을 잘 유지해보자 함께 다짐했다. 몸을 움직이기 싫어하고 편식이 심한 아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운동이 재미있어지고,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도 덜 먹게 된다는 바디 파워 충전을 받아보면 어떨까?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해주는 바디 파워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아이와 함께 이 책을 꼭 읽어볼 것을 권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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