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복면 클럽 1 - 학교 히어로의 탄생! 6학년 복면 클럽 1
마커스 에머슨 지음, 최린 옮김 / 그린애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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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TV에서 마커스 에머슨 작가와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선량한 인상의 작가님과 미쉘님과의 유쾌한 대화 모습에 이끌려 아홉살 아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평단에 참여하게 되었다. 

 어릴때 액션과 모험, 미스터리, 그림이 있는 책을 좋아했다는 이 책의 저자 마커스 에머슨님은 본인이 어려서는 재미있는 책이 많지 않았고, 독서는 중요할 수는 있는데 재미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단다. 그래서 본인이 열살로 돌아간다면 읽고 싶을 것 같은 책을 집필하고 싶었다고. 본인이 어려서 좋아했던걸 오늘날 어린이 친구들도 좋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레오 과자를 포함하여 어린 시절 작가 본인이 읽고 싶은 걸 모두 다 넣어서 이야기 책을 쓰셨다고 한다. 

 10년 전에 구상했고, 두달만에 글을 쓰고, 한달만에 그림을 그려 이 책을 완성하셨는데 평소 만화책을 많이 보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아이디어를 얻는단다. 그리고 저자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철이 없는편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책의 곳곳에서 아이들의 입장에서 책을 부담없이 접하게 하고싶다는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재미있어서 계속 읽고싶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하시는 부분에서 책을 재미로 읽는다는 접근이 마음에 들었다. 초2 아들에게 이 책을 계기로 책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줄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펼쳤다.
 서두에 작가의 말을 포함하여 총 12개의 챕터로 나누어져있는 <6학년 복면클럽1> 은 차례에 이어 간단한 등장인물 소개로 시작된다.

 만화가가 꿈이었고 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신 작가님이 직접 그린 그림들은 아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관점에서 바라보고자해서 그런지 실제로 오레오 쿠키를 애정하는 우리 아이가 복면을 쓰고 비밀요원이 되고자하는 귀염뽀짝 모습이 상상되어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 책은 만화책 읽기와 아빠와 함께 공포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 열한 살 체이스 쿠퍼가 비밀이 많은 뷰캐넌 학교에 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일기 형식으로 그려지고 있는데

 깡마르고 인기없는 아이 체이스가 전학 첫 날 체육관 옆 운동장 가장자리 나무가 울창한 나뭇잎들 속에서 복면을 쓴 누군가를 처음 보게되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어린이 관점에서 나름 서스펜스도 있고, 검정색 복면을 쓰고 나무 위를 풀쩍 날아다니는 비밀요원 흉내를 내는 남자아이의 모습에 초2 우리 아들의 모습이 로버랩된다. 체이스가 학교와 친구들을 위해 위기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슈퍼히어로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이겠다 싶었다. 아이에게 지루하지 않게 웃으며 책을 만나게 해주고 싶다면 책과 함께 놀면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해보기를 추천한다. 


*네이버 미자모 까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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