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내가 누군지 알아? 마음이 자라는 씨앗책 지그재그북
허보희 글.그림 / 책보자기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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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의 으뜸책으로 선정된 [너 내가 누군지 알아?]를 만나보았어요.

겉모양만 봐서는 평범한 책같지만 첫장을 넘기면 정말 신기한 책..입체동화랍니다.

접었다 폈다 읽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서 읽어볼 수 있고 나중에 커다란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입체책이라서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면서 보더라구요.

요즘은 아이들을 하나나 둘을 낳죠.

그러다 보니 옛날에도 우리 자식들을 다 귀하게 여겼지만 농사일에 바쁘신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그냥 풀어서 키우신 반면 아이가 한둘이다 보니 애지중지 귀하게 키우는 게 요즘이죠..

저 또한 우리 아기가 소중하고 귀하긴 하죠.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주위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든 말든 상관 안하고 아이의 말을 무엇이든지 들어주는 한심한 부모들도 만나게 되네요.

과연 옳고 그름도 알려주지 않고 아이가 원하는 것은 몸에 나빠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줘도 들어주는 것이 과연 옳은걸까요?그 아이가 사회에 나가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잘 살아갈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어울려 살아갈때 더 기쁘고 행복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작은 동물들이 서로 자기의 이야기만 하다가 나중에 코끼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되는데요..가정에서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옳고 그른거는 알려줘야 우리 아이들도 유치원이나 학교의 작은 사회부터 시작해서 나중에 직장이라는 사회에 나갔을때 다른사람의 의견을 잘 들을 수 있고 배려심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부분만 보고, 전체를 보지 않는 일들은 비단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나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세상에서 서로의 이야기만 하지 말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품성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부터 다 알려주는것이 아니라 조금씩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나중에 무엇이 되어가는지

알아가는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맛보게 해주는 책이구요.그 과정에서 설레임도 느끼게 되는 정말 재미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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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1 - 사라진 꼬마요정 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1
질케 모리츠 글, 아힘 알그림 그림, 배미한 옮김 / 사비샘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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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책을 읽어줄 때 아이들은 그림에 집중하기 때문에 그림책속의 엉뚱한 그림과 특이한 장면들을 잘

찾아내곤 하죠.

어른들눈에는 안보이는 그런 것들이요.아이들이 찾아낸 것들을 보고 어떻게 이런것들을 발견할까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이 책은 그림책안에서 뒤죽박죽 된 259개의 그림을 찾아볼 수 있는 아주 재미있는 책이예요.

연우 책이니까 연필로 체크하면서 찾아보라고 해도 책을 너무 아끼는 우리 첫째아이는 그냥 눈으로만 찾네요.^^

마법사와 요정이야기는 상상과 환타지의 세상으로 이끌어 아이들을 무한한 상상속으로 빠져들게 해줘요.

어느날 마법사 자카리 할아버지의 집에 사는 꼬마요정들이 요술막대를 가지고 사라져요.

요정들은 무엇으로든 바꿀 수 있는 요술막대로 온갖 장난을 치며 돌아다니죠.거실과 부엌의 물건을 바꿔놓기도 하고 장터에서 사람들에게 장난을 쳐 우수꽝스런모습으로 만들어 놓기도 하고 동물원에 가서는 동물들과 사람들의 옷을 바꿔놓기도 하는둥 아주 엉망으로 만들어놓죠.하지만 그런 그림들을 보면서 깔깔대고 웃는 아이들을 보니 아이들은 이런데서 재미를 느끼는구나라고 느꼈답니다.

자카리 할아버지가 요술막대를 찾아야지만 모든 것들을 원래대로 되돌 릴 수 있어서 열심히 요정들을 찾아다니지만 항상 요정들이 장난을 쳐 놓은 뒤에 한걸음씩 늦게 되요.

마침내 자카리할아버지가 물가놀이터에서 꼬마요정들을 찾아내지만 요술막대는 꼬마요정들이 가져간게 아니더라구요.

그럼 과연 이 뒤죽박죽 장난들은 누가 쳐 놓은 걸까요?

요정들이 뒤죽박죽 장난 쳐 놓은 그림속에서 잘못된 그림을 하나 둘씩 찾으면서 아이들의 집중력과 관찰력,추리력이쑥쑥 자랄 것 같아요.

틀린 그림찾기라고 하면 눈이 아플거 같은데..이 책은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채와 그림이 큼직큼직해서 엄마들의 그런 걱정을 싹 사라지게 만드는 책이랍니다.틀린 그림을 하나 하나 찾으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이들과 책 속에 빠져들게 하는 재미가 있어요.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틀린그림의 답이 동그라미로 표시되어있어서 아이들이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시리즈가 뒤에 쭉 나오는데 모두 읽고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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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인물여행 - 중학교 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인물 여행지 46
이동미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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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7세때 유치원에서 위인에 대한 프로젝트를 하면서 몇몇 위인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길래 위인 전집을 구입했어요.
그런데 솔직히 유치원에서 프로젝트로 진행한 위인외에는 잘 꺼내보지 않더라구요.
스스로 잘 안보길래 제가 읽어주기 시작했는데 글밥 많은 내용에 하품하기 일쑤고...저도 목이 아파 잘 안 읽어주게 되더라구요.
책꽂이에 잠자고 있는 위인전집을 보면서 한숨 쉬고 있었는데 이런 찰나에 아이들에게 위인에 대해서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된거 같아서 야호!!라고 소리를 지를뻔했네요.
주말마다 어디가야하나 고민하지 않고 이 책 한권이면 여행과 공부 둘 다 잡을 수 있을 거 같은 예감이 팍팍 오더라구요.
여행도 하고 또 교과서 속 인물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알찬 여행을 도와줄 교과서 속 인물여행을 만나보았어요.여행을 가게 되면 보통 유명한 곳과 요즘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맛집을 꼭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커 갈수록 그 근처의 위인 생가나 관련장소에 더욱 관심이 가는것은 사실이예요. 그래서 작년에 평창 휘닉스파크에 다녀오는 길에 강릉쪽으로 삥~~돌아서 오죽헌에 들렀던 기억이 나네요. 이 책을 보면서 오죽헌이 나와서 너무 반갑더라구요.가서 직접 신사임당의 친정인 오죽헌도 보고 율곡 이이가 태어난 몽룡실도 보고 왜 오죽헌인지...검은 대나무도 보고 오니 아이가 확실히 몸으로 익힌 지식이라 그런지 잊지 않는 것을 보면..참 여행이라는 것이 신기하더라구요.오죽헌과 연관지어서 파주의 자운서원도 참 좋아하는 장소중에 하나예요. 자운서원도 이 책에 나오는데...계절별로 가보면 참 멋진 곳이예요.자운서원은 제가 사는곳과 가깝고 첫째가 자주 가자고 해서 몇번 갔었는데 갈때마다 참 마음이 차분해지는것이...너무 마음에 드는곳이랍니다.

이 책에서는 고조선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물여행지 46곳과 약 100인에 대한 인물을 소개하고 있어요. 인물여행이야기 외에도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여행지에서 볼 수 있는 다른 인물을 소개하고 해당 인물과 연관된 다른 여행지도 추천해줘서 더욱 마음에 들더라구요.여행이 어떻게 보면 어디 유명한 곳 다녀왔다고 말하기 위한 여행이 되기 쉬운데 여행을 통해서 가족이 함께 대화하고 아이들 스스로 익히고 학습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이들 클때까지 항상 옆에 끼고 있고 싶은 책이네요..저도 책을 참 좋아하는 엄마이고 책의 중요성을 잘 아는 엄마이지만..아이들에게 실내에서 책만 읽어라라고 말하지 말고 교과서 속 인물여행 옆구리에 끼고 아이들과 전국을 누비면 아이들이 스스로 인물여행속으로 빠져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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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독 - 2013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수상작 책 읽는 우리 집 5
레비 핀폴드 글.그림, 천미나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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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를 지나가다가 강아지나 귀여운 동물을 보면 너무나 귀엽고 예뻐해서 곁으로 다가서지만 조금만 자기 곁으로 오면

걸음아 나살려라하고 도망가는 저희 집 아가씨들을 위해서 꼭 읽고 싶었던 책..

블랙독을 만나보았어요.
정말 조그맣고 귀여운 동물들인데도..왜 그렇게 겁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몇일 전 친한 친구생일에 초대 받아서 가기로했었는데 갑자기 안가겠다는거예요.
왜 그러냐고 물으니 친구집에 강아지가 있는데 무서워서 가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언젠가는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친구네집에 가고 싶다고했거든요.
귀엽기는 한데..가까이 오면 무섭게 느껴지나봐요.
정말 책 설명처럼 책의 마지막장을 덮으면서는"무서울게 하나도 없어"라고 말 할 수 있는 용기있는

어린이가 되길 바라면서 이 책을 읽었답니다.

 

어느 고요한 아침, 호프 아저씨네 집 앞에 검은 개 한 마리가 나타나요.

제일 먼저 일어나 검둥개를 발견한 사람은 호프 아저씨였는데 호랑이만 한 검둥개에 깜짝 놀란 호프 아저씨는 허둥지둥 경찰에 신고를 하죠.뒤이어 일어난 호프 아주머니는 코끼리만 한 검둥개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 호프 아주머니도 검둥개가 볼 수 없도록 집 안 불을 모두 꺼버려요. 다음으로 일어난 애들라인은 욕실에서 이를 닦다가 티라노사우루스만 한 검둥개를 발견하고는 화들짝 놀라 비명을 지르며 커튼을 쳐버려요.곧이어 일어난 모리스도 빅 제피만 한 검둥개에 놀라 이불을 꼭꼭 뒤집어쓰기에 이르죠.

온 가족이 벌벌 떨고 있을때 무언가를 알게 된 꼬맹이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요.

무슨 생각일까?저도 궁금하게 만드는 책의 전개가 참 재미있고 흥미진진해요.

나가보니 정말 집채만한 블랙독이 서 있었어요.꼬맹이는 그 블랙독과

숲과 놀이터를 오가며 어울려 놀아요..

그 뒤에 블랙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 두려움은 사람의 마음속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되요.

두려움이 커지면 커질수록 블랙독도 조금씩 커졌던 것처럼 말이예요.

우리의 생각에 따라서 두려움과 용기는 종이 한장 차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정말 아름다운 그림책이예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도 그림과 내용에 반한 책..레비 핀폴드가 왜 제2의 앤서니 브라운이라고 평가되는지 이해가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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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의 과학 수사대 - 범죄를 막기 위해 사람들의 DNA를 모아도 될까?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13
김진욱 지음, 임혜경 그림 / 동아엠앤비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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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학동화 토론왕] 시리즈는 제가 참 좋아하는 시리즈예요.

[초등 과학동화 토론왕] 시리즈는 국내 과학 분야에서는 최고라 할 수 있는 [과학동아]의 과학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 작가들이 학생들의 발달 상황과 교과 과정에 맞제 다양한 분야를 정리했어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필수 상식을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춰 과학,사회,국어,예술 등 다양한 교과 과정을 통합,이해 하도록 만들었죠.

개별적으로 만들어진 교과서에서는 접할 수 없는 구성으로 주제와 내용을 엮어 어린 독자들이 과학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비판적 사고를 두루두루 가출 수 있어요.

조용한 아이도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할 수 있게 하는 실전형 토론책이라는 문구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우리 아이가 참 차분한 아이이기 때문이죠.

올해 초등교과서가 또 개정되면서 수학도 스토리텔링으로 바뀌고 서술형문제가 많아진다고

작년부터 술렁술렁한 분위기였죠.

또한 한과목만 잘해서는 안되고 모든 과목을 함께 활용해야만하는 통합교과의 중요성을 개정교과서 설명회에서 듣고 이 책을 꼭 읽고 싶었어요.

도로시의 과학수사대는 다양한 교과 과정중에 과학분야에 대한 책이예요.

내년에 3학년이 되는 첫째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네요.

안그래도 요즘 원리과학책을 얼마나 열심히 읽는지 무한반복이거든요.

이 책은 범인을 밝히기 위해 본격적으로 과학을 이용하는 동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예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DNA정보를 수집하는 일이 범죄를 좀 더 효과적으로 막을수 있을 것인지 앙니면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지,범죄자에게 전자 발찌를 차게 하면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찬반토론 등 다양한 토론의 주제가 제시되고 있어요.

책을 보면서 참 흥미로웠던게 지문사진이나 핏자국을 돋보기로 본 사진등이예요.

과학 수사로 밝혀진 사실이나 발전 연표,도구등을 보기 쉽게 지도와 그래프,생생한 사진으로 보여줘서 한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아이도 너무 흥미있어하구요.

이 책을 보고 지문의 종류에 대해서 처음 알았어요.

지문은 그 모양을 보고 크게 제상문,궁상문,와상문으로 나눌 수 있대요.

저는 궁상문에 속하더라구요.

동화 세계에 살고 있는 범인을 잡기 위해 특별 과학 수사대를 소집한 오즈의 마법사~~

오즈는 집으로 돌아가야 할 도로시와 두뇌가 없는 허수아비,심장이 없는 양철 나무꾼,용기가 없는 사자에게 각자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화 속 미스테리한 사건을 과학 수사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해요.

동화속 주인공들은 사건을 풀어서 각자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책을 보면서 돋보기로 핏자국을 보는 장면이나 지문,증거가 되는 곤충부분에서 제일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과학분야에 대해 재미있게 추리도 하고 상식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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