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2 - 근대 국민 국가에서 현대 사회까지 101가지 질문사전
양홍석 외 지음, 서은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사의 궁금증을 질문으로 해결하는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2》

호기심을 자극해주면 궁금한 내용을 알려주는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2》권에는 근대 국민 국가에서 현대사회까지 대답해주고 있답니다. 1권에 이어서 세계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2권을 기다렸을꺼 같아요. 물론 제가 읽어도 너무 재밌고 학교 수업시간에서 알려주지 않고 넘어가던 호기심에 대한 대답을 알려주어 너무나 만족했었답니다. 근대 국민 국가에서 현대 사회까지 어떤 내용이 수록되어 있을지 너무 궁금했답니다.

근대 이전 왕정 체제에서 나라의 주권은 왕에게 있었기 때문에 신하와 백성들의 수가 아무리 많아도 주권을 행사하지 못했답니다. 계몽사상의 영향으로 그런 정치시대를 지나온 사람들. 사회보장제도는 누가 주장해서 혜택을 볼 수 있었을까요? 최초의 사회보장제도를 보수주의자가 만들었다고 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비스마르크는 1890년대까지 재상으로서 독일의 성장 기반을 다졌으며 19세기 후반 독일은 산업화 진행 속에 노동자들은 조직적인 노동 운동을 전개하여 사회보장제도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답니다. 산업재해 보험에 특히 관심이 많았던 비스마르크에 의해 자연스럽게 국자 정책으로 마련하게 된것이지요.

우리는 성격을 MBTI로 나누듯 혈액형을 통해서 성격을 구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 1901년 오스트리아의 카를 슈타이너 박사가 발견했다. 혈액형을 ABO식으로 구별하지 급하게 혈액이 필요한 경우에는 너무나도 유용했던 혈액형의 분류가 인종차별의 수단이었다니 믿을 수 있을까? 19세기에서 20세기초반 서구 과학자들은 아시아인의 뇌크기를 측정하여 혈액형에 따른 우열을 분류하며 차별을 합리화했다고 하니 씁쓸하기만 하다. ABO식 혈액형의 좋은예와 나쁜 예라고 할 수 있을꺼 같다.

여성이면서도 '여성의 날'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나. 왜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지정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그것은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시위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자신의 생존과 연관이 있는 권리를 위해 어떻게 한것일까?19세기 미국의 여성 운동가 수전 B. 앤서니는 여성 참정권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여성에게 금지된 미국대통령 선거 투표에 참여했다고 한다. 남녀차별의 정도는 알고 있었으나 여성들의 투표권을 얻기 위한 투쟁은 알지 못하고 있었던지라 수전B. 앤서니께 감사를 표한다.

사회주의라고 하면 많은 것에 통제를 받고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모스크바에 맥도날드 매장이 있다고 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 맥도날드는 단순히 햄버거 상표가 아니라 미국 자본주의를 의미하는 것이다. 사회주의를 추구하고 있으면서도, 사회주의의 본산지에 맥도날드가 들어설 수 있던 배경은 놀랍기만하다.

수업시간에는 궁금한 것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진도를 위해서 혹은 시간이 없어서이기도 하다. 하지만 궁금한 것을 그냥 덮어둔채 지나치기는 너무 아쉽기만 하다. 그런 우리의 마음을 꿰뚫어 주고 있는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2》권은 400페이지가 넘는 두께에 지레 겁먹을지도 모르지만, 모름지기 사전이라는 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이 아니기에. 이 책 또한 궁금증이 생겼을때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읽어보고 나서 전체적인 내용을 읽어본다면 더 재밌을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내일은 긍정으로 시작한다 - 철학자의 지혜를 내 인생에 담는 문답 노트
야나 카프리.차란 디아즈 지음, 박인균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을 닫는 질문, 내일을 여는 철학 고비마다 길을 열어줄 아우렐리우스와의 대화

긍정적인 생각만큼 삶에서 중요한 것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긍정적인 생각보다 부정적인 생각이 우리를 집어삼키는 순간과 더 자주 마주한다.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려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는 긍정적인 자극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야 한다.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 긍정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우리에게 한권의 선물과도 같은 책이 바로 나의 내일은 긍정으로 시작한다가 아닐까?

<이 책의 사용법>
답을 찾는 이의 물음
인생의 수수께끼에 대해 자문하며 지혜에 기대어 답을 얻고자 하는 대다수 사람들의 질문

아울렐리우스의 대답
그의 저서 명상록에서 인용된문구로, 이해를 돕기 위해 현대적인 언어로 쉽게 각색

삶에 적용하는 심리학적 해설
아우렐리우스가 남긴 메시지를 심리학의 언어로 풀어낸 답변
스토아 철학의 명령이나 고정된 해석이 아닌, 스토아 철학에 접근하는 여러 방법 중 인생에 적용할 만한 점들을 소개하기 위한 것

한단계 더 들어가기
아우렐리우스의 철학과 해석을 개인의 삶으로 연결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필사 및 성찰 노트
'오늘의 아우렐리우스 문장'은 명상록의 문장을 독자가 직접 따라 쓸 수 있도록 마련되었고, 각 꼭지마다 다르게 제시되는 '질문'을 독자 스스로 개인적인 성찰을 쓰면서 정리하게끔 안내

우리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사랑, 일, 가족, 인간관계, 건강 등 인생사의 각종 문제에서 뜻대로 되지 않을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메시지는 삶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며 의식을 깨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생에서 먼저 채워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내가 생각치도 못한 위기의 순간,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우리의 선택이 가져올 결과 또한 우리가 해결해야할 일들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야하고 무엇을 위해서 노력해야할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무슨 일이 일어나든 외부에서 온것이기에 바꿀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 그런 동시에 그것을 우리가 다 떠안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인생의 가치로 삼아야할까? 돈, 명예, 집, 음식. 우리의 삶에서 우리를 유혹하는 가치들은 너무나도 많다. 그런 가치들 속에서 우리가 선택하는 것은 무엇이 될지 각자의 선택인 것이다. 그런 우리에게 좋은 인생을 위해서 무엇에 가장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생각해보고 적어보도록 하고 있다.

불행한 일을 겪게 되면 우리는 불만스러워하고 속상해한다. 불편한 상황을 겪어야 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고 그런 상황을 철학적으로 받아들이고 본성을 지켜낼 수 있는 능력이 미덕이라고 마르쿠스 아울렐리우스는 이야기한다. 외부 사건들로 인해 우리가 긍정적인 태도를 취할 수 없음에도 그 상황을 견디며 긍정적인 태도로 살아가는 사람을 떠올려보라고 이야기한다. 그런 사람들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우리가 이겨낸 힘든상황을 적어보며 어떻게 견뎌내었는지 나의 불행을 극복하는 태도를 적어보면서 또 불행이 닥쳐온다고 해도 불행을 이겨낼 힘을 우리에게 주고 있는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에 쓰여있는 구절을 통해 우리에게 긍정적으로 살아가야할 힘을 주고 있는 나의 내일은 긍정으로 시작한다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 크림소다
누카가 미오 지음, 한수진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3월
평점 :
절판


과거의 비련, 가족과의 갈등, 재능에 대한 갈망과 절망

사실 안녕, 《크림소다》를 처음 만났을때 책의 띠지와 책 표지의 그림만으로 단순히 슬픈 사랑을 한 이야기라고 짐작하고 읽기 시작했다. 책의 프롤로그 연애 소설의 우울한 결말이었다라는 말로 시작되어 그런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너무나도 큰 착각이었다. 물론 슬픈 사랑을 한 와카다의 이야기가 깔려 있는 동시에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다.

하나부사 미술대학을 다니며 기숙사에서 만나게 된 도모치카와 와카다. 두사람은 같은 미술대학이라는 공통점 이외에도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엄마의 재혼으로 새로운 가족이 생겨 가족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하는 마음 또한 같았다. 엄마가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한 이야기로 미술대학에 갈 정도로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던 도모치카는 의붓누나인 료와 엄마 사이가 어긋나지않게 하는 역할을 자처했다. 그러다 료가 대학을 가고난 후 들르지 않는 것처럼 자신 또한 엄마의 도움 없이 생활비를 벌어 살아갈 것이라고 선언한 도모치카였다.

와카다 역시 재혼 가정에서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듯 보였으나, 우연히 엮기게 된 류가사키로 인해 변하게 된다. 누구에게라도 착한 모습으로 자신의 마음과는 다르게 친절을 베푸는 가면을 쓰고 있던 와카다의 가면을 꿰뚫어본 그녀로 인해 하나씩 바뀌기 시작했다. 언제나 가족과 저녁을 먹던 와카다는 그녀와 저녁을 먹으면 데려다 주는 일상을 보내게 되고, 그녀가 사랑의 터널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가 그녀의 삶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듣게 된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져있다 깨어난 와카다가 그녀를 찾았을때는 이미 그녀의 49재가 지났을때였다. 와카다와 조금이라도 더 오래 있고 싶어 50%의 확률인 수술을 받았지만 죽게 되어버린 그녀. 그렇게 와카다의 삶은 홀로 남은 외로움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 없어보이지만 자신의 사정을 다 이야기 할 수 없는 관계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였지만 피를 나누지 않는 가족의 형태. 하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갖추게 되는 가족의 모습. 엄마 혹은 아빠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감정과는 별개로 묶인 관계로 불편해 하는 모습. 복잡한듯 얽혀있는 관계속에서 자신의 상처를 덮어두기보다 상처가 낫기를 바라는 마음을 그리고 있기도 한 소설 《안녕, 크림소다》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그맨 6 - 도그맨, 돌아온 영웅 도그맨 6
대브 필키 지음, 노은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세계 어린이들이 읽고 또 읽는 베스트셀러 도그맨 시리즈

한글판 도그맨의 첫권을 보고 반해서 도그맨 원서시리즈를 소장하고 있는 중이라, 어떻게 해석되어져서 나올지 기대하던 중 만나게 된 《도그맨6 : 도그맨, 돌아온 영웅》이다. 앞선 도그맨 4권과 도그맨5권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도그맨 6권이전의 시리즈를 보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서 줄거리 요약까지 해주는 친절함!!

아이가 먼저 읽어보고는,
"두 아이가 정성들여 만든 이야기인 도그맨. 그래서인지 캐릭터가 쉽고 편하게 따라 그릴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이야기 구성도 쉽고 간단하게 볼 수 있다. 내용중에 점토 인형 필리는 만화 영화 도그맨에서 걸어나오는 거대한 괴물이었다. 이것 말고도 많은 캐릭터들이 있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도그맨 6를 읽고 나니 도그맨 다음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다음 시간 또 만나요. 하트, 댓글 꾹꾹!" 이라고 짧게나마 감상평을 적어주었다.

아이의 말처럼 캐릭터들이 쉽고 재밌게 그려져 있다. 그리고 글이 길지 않아서 짧은 글에서 글밥이 길어지는 단계의 책으로 넘어가지 전에 읽으면 더 재밌을 책이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도그맨 속 팔락팔락 애니메이션은 너무 재밌다. 아이도 여러번 도전하고 시도해보면서 재미를 느끼는 부분 중의 하나이다. 책속에 단계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이 나와있어서 해보면 더욱 생동감있게 책을 볼 수 있다.

악당고양이 피티는 교도소에 갇혀 있으면서 착해지려고 노력한다. 자신의 아이 '리틀 피티'에게 자신은 나쁜 고야이라며 착하게 지내지 못하겠다고 이야기하는 피티의 모습은 짠하기도 하면서 귀여워보였다. 아이에게 착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나 본성이 나쁜 일을 즐겨야하는 피티. 그런 피티의 리틀피티는 너무나 착하고 똑똑한 아이였다.

도그맨은 개의 얼굴에 사람몸을 가진, 개도 아니고 사람도 아닌 외톨이인 존재이다 보니 사람에게도 따돌림을 당하고 개에게서도 따돌림을 당하는 짠한 캐릭터이다. 사람을 위해 정의를 지키려고 하는 모습에 도그맨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비꼬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도그맨은 그런 이들을 도와주고 친절을 베푼다. 도그맨이 리틀피티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기를 멀리서 응원해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에게 오는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야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이경옥 옮김 / 빚은책들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의 세계를 물들인 너, 너의 세계도 나로 물들 수 있을까?

"오는 건 그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야. 불가항력이라서 그 사람이 아닌 사랑에 휘둘리는 거지.
그러니까 옆에 그이가 있어도 사랑이 가면 끔. 거꾸로 그이가 없어도 사랑이 여기에 있는 한은 끝나지 않아."

멜버른에서 만난 대학생 레이와 부. 레이가 일본으로 돌아갈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 부는 기한부 연애를 하자고 이야기한다. 레이의 주저함과 달리 쉽게 시작을 택한다. 레이는 끝은 허무하고 계속 이어가는 것이 어려운 것을 알면서도 그와 시작한다.

부는 자신이 주저하고 불안에 하는 그 시간을 두려워한다. 두사람의 연애가 끝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상대를 믿지 못하게 되고 오해하게 되는 시간들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부는 레이에게 기한부 연애라는 말로 포장하여 그녀와 만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하는 시간에 대한 설레임과 즐거움을 그녀에게 온전히 드러내지 않는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다.

두사람의 기한부 연애의 종료 시기가 다가올 수록 서로의 마음을 숨기는 듯해보인다. 온전히 드러내 놓고 슬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미대생인 잭 잭슨의 그림 모델이 된 레이. 레이가 입고 간 빨간 블라우스와 부가 선물해준 파란 새 브로치가 잭 잭슨을 통해서 스케치 되어진다. 그리고 페인트 나이프로 그려진 그림인 <에스키스>를 그리게 된다. 완성이 아닌 미완의 그림 앞에서 잭 잭슨은 두사람의 마음을 엿보게 된다.

시간이 흘러 <에스키스>는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일본 갤러리에 걸리게 되고 <에스키스>와 마주한 액자장인에 의해 맞춤 옷을 입고 더 빛이 나게 된다. 너에게 오는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야 속 짧은 에피소드들 속에서 빠지지 않고 나온 작품인 <에스키스>는 레이와 부의 사랑을 담고 있으면서도 그들의 사랑의 출발점과도 같았다. 그 시작된 사랑의 결말을 알지 못하는 화가의 손에 그려진 첫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완성시켜가는 레이와 부의 모습. 시간이 지나면서 설레임은 사라졌지만 평온함을 가져다 주는 사랑. 그것은 마치 사랑의 흔적을 보는 기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