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 꿈나무 파워 클래식 꿈꾸는소녀 Y 시리즈 2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꿈꾸는 세발자전거 옮김 / 미다스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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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꾸는소녀 Y 시리즈’의 Y는 ‘Why’의 발음과 ‘Youth’의 첫 글자에서 따온 말이다. 자라나는 청소년의 감성과 인성을 동시에 키워주는 고전 명작 가운데 세 편을 엄선하여 거기에 현직 국어교사가 선별한 초중고 교육 과정 필수 국어 어휘는 물론, 영단어, 한자능력검정시험 한자가 반영된 핵심 한자풀이를 더해 읽는 동안 국어 기초도 탄탄해지고, 어휘력과 독해력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꿈꾸는 소녀 y시리즈의 설명을 마지막에서야 찾아보고 나서야 세편의 소설의 형식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일반적인 소설을 읽는다기보다 소설을 읽으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보니 페이지 군데군데 부가 설명들도 있었거든요. 사랑이에게는 이른감이 있지만 초등학교 들어간 조카에게 조금씩 공부해보라면서 선물해도 좋을 책이예요.

 

꿈꾸는 소녀 y시리즈 세번쨰 도서인 "작은 아씨들"을 읽어보았어요. 표지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네자매의 이야기랍니다. 저역시 두명의 여동생이 있어서 인지 괜히 더 친숙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남동생이 보면 서운해할지도 모르겠네요. "작은 아씨들"은 1860년대 남북전쟁이 한창 벌어지고 있을 시기의 네 자매의 이야기를 그래도 보여준답니다.

 

 아버지는 전쟁터에 나가시고 엄마와 네 자매가 함께 살아가게 된답니다. 가정교사 일을 하는 큰딸 매그, 글쓰기를 좋아해서 작가가 되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글을 쓰는 조,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몸이 약한 배스, 그리고 철부지 에이미. 이렇게 네 자매는 다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답니다. 꿈꾸는 소녀 y시리즈인 세권 모두 감성을 자극하듯 가슴이 설레이게 만드는 건 공통적인거 같아요. 청소년 소설이라서인지 모르겠지만 빠지지 않고 로맨스가 등장하니까. 그런 로맨스는 나이가 들어서도 왠지 그리워지게 된다니까요.

 

꿈꾸는 소녀y시리즈가 몇권까지 나오게 될지 모르겠지만 또 다른 소설들도 만나볼 기회가 생기기를 바래봅니다. 고전 명작이라는 거부감보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공부도 되고 줄거리도 생생하게 기억날 수 있는 그런 책.고전 공부하기는 너무나도 좋을 시리즈를 만나 더 기쁜 꿈꾸는 소녀 y시리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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