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그림책 읽기 - 아이의 창의성, 사회성, 감성 지능을 높여요
심정민 지음 / 호박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아기를 키우게 되면서 동화책에 관심을 갖게 되고 단순히 동화책을 읽는것으로만 끝내던 내가 블로그를 통하여 아이들에게 활용하는 것을 보고 어떤 책으로, 어떻게 활용해주면 아이가 만족할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발견한 책이 "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그림책 읽기" 이다. 그림책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많은 그림책을 단지 책꽂이에 꽂아두고 뿌듯해 하는 것으로 끝난다면 동화책의 진가를 발휘할 수 없을 것이다.

아이의 사고력 향상과 스토리텔링의 기본을 깨우는 최고의 책!

  이 책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동화책 활용 설명서" 라고 할 수있을꺼같다. 여러 권의 동화책들을 제시하고 그 동화책에 담겨있는 세계나 동화의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기도 하고, 부모와 아이간의 책에 관한 소통을 하면서 아이의 생각이 자라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금 더 자세하게 "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그림책 읽기"를 살펴보도록 하자.
부모들은 막연하게 아이가 책을 많이 읽기를 바란다. 그래서 아이의 연령에 관계없이 그림이 예쁜 동화책을 구입하거나 더 나아가서는 전집을 구입하는 부모들도 있다. 아이가 조금더 큰 이후에 아이에게 전집을 사주어도 늦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눈에 많이 노출될 수록 아이가 읽게 될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런 판단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아이의 연령과 상관없이 구입한 책은 아이에게 버거움으로 다가와 책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아이의 연령에 관계 없이 책을 고른 부모 중에 나도 포함되는 것같다. 우리는 아이의 연령에 맞는 책을 어떻게 골라야 할까?
 
 3~4세 생활 속에서 기본인성을 형성시켜라. 이야기로 아이의 상상세계를 키워라.
 4~5세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라. 또래와의 어울림, 사회를 경험시켜라.
 5~6세 다양한 상상력 발휘가 창의성을 자극한다. 정서를 공감하며 감성을 깨우자.
 6~7세 창의성과 감성이 긍정적 사회관계를 주도하는 기술이다.
 7~8세 사회성 좋은 아이는 지식도 자기화해 활용한다
 
그림책을 읽어줄 때 제일 먼저 어떻게 해야할까? 아직 아기인 우리 아이에게 책을 종종 읽어줄 때 단순히 그림을 보여주고 글을 읽어주면서 넘어가기 일쑤였다. 하지만 아직 글을 알지도 못하는 아기라 관심도도 떨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기 전에 표지의 그림을 살펴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런지 살펴보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표지의 그림을 하나하나 살피면서 엄마도 아이도 상상을 해보게 되는 것이다. 그런 상상의 날개를 아이가 형성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그림책 읽기의 출발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고 나서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그림도 살펴보면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주어야겠다.
 
 이 책에는 여러 권의 동화책들이 제시되어 그 동화책과 어울리는 활용방법이 나와있다. 그런 활용방법을 그대로 다 할 수는 없겠지만 참고하여 독후활동을 한다면 좋을것이다. 단순히 그림책을 읽고 다 읽은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아이가 느낀 점이라든지 좋았던 대목을 이야기하게 되면 한층 더 동화책에 집중할 수 있을것이고 동화에 어울리는 활동을 해 본다면 아이는 동화책 읽는 시간이 기다려질 것이다. 동화책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할 일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