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이런말을듣고싶었나보다 #권지은 #부크럼 #에세이나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문장들이 가득했던 《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 내가 온전히 내가 될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고,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나라는 존재의 의미가 희미해져감을 느끼게 되는 시간들. 그런 시간들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려니 나의 마음에 대한 공감이 아닌 다른 그렇게 살아간다는 말이 돌아올 것을 알기에 주저하게 되는 순간들이 쌓여만 간다. 그렇게 나의 시간 속에서 나라는 존재는 보이지 않고 다른 이들을 위한, 내가 아닌 것 같은 존재만이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 내가 나를 믿어봐야지.남보다 나를 믿어봐야지.그래야 온전히 나아갈 수 있지. p.25 나의 존재가 희미해짐을 느끼며 불안해하기보다, 스스로를 믿고 사랑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순간들. 그런 순간들이 있어야 내가 나일 수 있다.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우울해지는 순간 다시 한번 떠올려야겠다. 스스로를 믿고 나라는 존재가 흔들리지 않기를 다짐하고 또 다짐해 본다. 남들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 나는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나의 삶의 중심에는 내가 아닌 타인이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 나의 행복이 오롯이 나를 위한 행복이 될 수 없게 된다면 나의 삶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게 되는 것일까. 스스로의 삶에서 행복이 무엇인지 느끼며, 그 행복을 찾아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의 인생이 온전한 내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나의 삶을 소중하게 여길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는 것부터가 오롯이 나일 수 있는 첫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혼자 살 수 없기에 수없이 많은 관계를 맺게 된다. 하지만 모든 관계에서 대등할 수는 없다. 나의 필요에 의한 관계에서는 상대방의 눈치를 보게 되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삼켜야 하는 순간들도 찾아온다. 감정을 해소하지 못하고 순간순간 버텨나가다 보면 결국 어느 순간 그 감정에 매몰되게 된다. 내가 나일 수 없는 관계는 과감하게 끊어낼 수 있는 용기와 결단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사는데 지치고, 내가 사라져 가는 것만 같아서 우울감이 찾아오는 순간 누군가 다정하게 건넨 말이 때로는 나의 힘이 될 수 있다. 내가 나의 가치를 잊지 말고 나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사람과 함께 한다면 더 빛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나로서 살아가면서 행복을 느끼다 보면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닌 나의 삶을 살아가고 있을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건네며 잘하고 있다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권지은 작가님의 에세이 《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를 통해 나로 살아갈 힘을 얻는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