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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그림으로 말하다 - 한눈에 보는 현대 전쟁
권동현 지음, 이세환.박유상 감수 / 성안당 / 2026년 5월
평점 :
#도서협찬 #전쟁그림으로말하다 #성안당 #전쟁사
한눈에 보는 현대 전쟁
방대한 역사의 이야기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나서 주제별로 만나다 보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역사라는 학문은 내게 어렵기만 하다. 어렵다고 느끼던 역사 속 현대 전쟁에 관한 책을 만났다. 단순히 전쟁이 일어난 배경과 과정, 그리고 전쟁의 결과만을 언급하고 있다면 내게 역사가 어렵다는 인식을 다시금 느끼게 했을지도 모르지만 《전쟁, 그림으로 말하다》는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이 책은 전쟁사를 글이 아닌 그림으로 풀어낸다. 전쟁의 흐름과 무기, 복식 등 수많은 아트 워크를 한 장 한 장 그리며, 복잡한 역사가 하나의 구조로 모이도록 구성했다.. 3년 동안 관련 자료를 찾아가며 그림을 그렸다. 각 시대의 분위기와 맥락을 최대한 담담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나는 군사나 역사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림이라는 언어를 통해 전쟁사를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싶었다. '프롤로그' 중에서
《전쟁, 그림으로 말하다》는 1914년부터 1918년까지의 제1차 세계대전을 시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 냉전, 21세기의 전쟁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인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평화 기간을 유지하고 있지만 각국의 정세를 살펴보면 전쟁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우리나라 또한 북한 핵무기라는 불안한 요소를 안고 있다. 게다가 우리 경제에 영향을 주는 기름에 관한 다툼이 벌어지면 기름가격이 폭등한다. 휘발유보다 저렴했던 경유의 가격이 어느새 휘발유 가격과 비슷해지고 있는 것을 보면 먼 거리의 전쟁이지만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전쟁의 대립 국가 간의 나라와 그 나라들의 옷차림은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전쟁의 시발점이 된 사건이나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다. 하나의 사건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스토리텔링화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다. 전쟁하면 사용된 무기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그 당시 사용한 무기의 모습, 그것을 만들게 된 배경 등에 대한 이야기를 확인하는 재미도 안겨준다. 다른 세계사 책에서는 알 수 없는 이야기가 《전쟁, 그림으로 말하다》에서는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세계사에도 관심이 많은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알던 세계사의 이야기와 함께 읽으면 더욱 세계사가 재밌어지겠다면서 좋아했다. 전쟁이 일어난 원인과 결과만을 단순히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책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다양한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어 유용했다. 그런 와중에 이런 전쟁들이 다시 일어나는 일이 없기를 바라게 되기도 했다. 아이가 세계사를 공부할 때 함께 하게 된 《전쟁, 그림으로 말하다》였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