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바다가들리는편의점5 #마치다소노코 #모모 #오팬하우스우리에게 위로를 안기던 그곳에 스며있던 슬픔을 만나다 바다가 옆에 있는 텐더니스 모지항점. 그곳은 다른 편의점과 다를것 없어보이지만 꽃미나 점장인 시바와 시바를 좋아하는 팬클럽 회원들이 붐비고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이 오간다. 그리고 그곳은 여러 사람들이 위로 받고 위로하며 사람냄새 풍기는 그런 곳이다. 언제나 사람들의 사연에 위로를 안겨주던 곳에서 슬픔과 마주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언제나 밝고 씩씩할 줄만 알았던 인물의 슬픈 이야기를 마주하게 되는 것은 그다지 반가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도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이 더욱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 노인이 신종 사기를 당할뻔한 일을 막았던 열혈직원 미쓰리씨가 경찰서장의 감사장을 받고 텐더니스 본사에서 호리노우치 다쓰시게 회장을 만나게 되면서 점장 시바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갔다. 덴더니스 회장이 알고 있는 시바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은 예기치 않은 곳에서 해결된다. 어릴적 자신이 느꼈던 감정과 비슷한 감정을 느낀 한 소년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위로를 건네는 시바의 이야기. 단순히 위로를 안겨준다고 생각했던 이야기는 뒤에 더 큰 슬픔으로 다가온다. 언제나 가족들의 사랑이 자신에게 닿아있고, 그런 사람을 갈구하던 시바에게 남동생, 여동생이 태어나면서 자신에게 와닿던 사랑이 점점 줄어든다고 느끼던 순간들. 그가 했던 잠깐의 가출은 그에게 첫사랑과 만나게 해주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채 고백도 하지 못하고 그 사람이 떠나야만 했을때의 충격은 너무나도 컸다. 그리고 그 충격은 여전히 시바의 가슴한켠에서 문을 잠그고 첫사랑이 다시 자신의 앞에 나타나 열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언제나 밝고 엉뚱하게만 느껴지던 시바의 사연은 가슴아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텐더니스 편의점의 또다른 마스코트처럼 자리잡아가던 시바의 여동생 주에루. 그런 주에루가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을 찾아 떠나게 되면서 크리스마스파티가 송별회로 바뀌면서 자신의 현재에 안주하던 렌토의 마음에도 바람이 일기시작한다. 자신의 꿈에 다가가는 주에루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않은 렌토. 다시 만났을때 렌토는 주에루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게 될까? 그리고 시바는 가슴속에 품은 첫사랑을 내려놓고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될까 하는 궁금증을 안긴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5》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