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오늘도 피어난다
오평선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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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의 작가 오평선이 오늘을 버틴 당신에게 건네는 응원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를 통해 알게 된 오평선 작가님. 작가님의 책을 읽으면서 삶에 대한 시선이 점점 변해갔다.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보면서 뿌듯함과 대견함을 느끼면서도 내가 나이가 들어 늙어간다는 사실은 슬펐었는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는 그 말이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나의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이번에 만나게 된 오평선 작가님의 신작 《행복은 오늘도 피어난다》는 필사단을 통해서 만나게 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 매일매일 숨어있는 행복을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대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행운을 좇아가기 보다 행복이 피어나기를, 피어난 행복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응원을 받는다는 생각에 하루가 설레고 기대되었다.

🏷️ 인생은 단 한 번뿐이지만 행복은 그 안에서 수없이 피어날 수 있다.
한 방의 행복을 좇느라 방황하기보다 흩어져 있는 작은 꽃들을 발견하는 삶이 우리에게 더 큰 충만을 준다.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가 중요하다.
그대와 나의 하루에 작은 행복들이 조용히, 그리고 끝없이 피어나기를 바란다.

들어가는 글에서부터 머무르게 했다. 행복하기를 바라는 우리의 곁에 숨어 있는 작은 행복. 그 행복을 보지 못하고 지나쳐버린 시간들의 아쉬움은 만나게 될 행복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으로 바뀌었다. 눈앞에 슬픔에 가려져 있던 행복이 나의 곁에 피어나 꽃을 피우기를 바라고 또 바라게 된다.

《행복은 오늘도 피어난다》는 단순히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책이 아니다. 그 속에는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담고 있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관계. 그 관계의 어려움을 매번 느끼곤 한다. 잘 맞지 않는 상대와는 더 이상 마주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주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 결국 관계를 지키는 길은
다름을 틀림으로 보지 않는 것,
그 한 가지뿐이다. p.98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에 부딪칠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나보다 더 오래 삶을 살아온 인생 선배이신 작가님의 말씀이라 그런지 새겨듣게 되면서, 내가 그동안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힘들었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오평선 작가님의 에세이를 읽을 때마다 조금씩 변화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노력하게 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작가님이 보여주신 인생철학을 기억하고 또 기억해야겠다.

필사단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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