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물 최고의 선물
파울로 코엘료 지음, 김이랑 그림, 최정수 옮김 / 북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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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의 삶을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문장으로 만나는 헨리 드러먼드의 '사랑의 지혜'

우리가 살아가면서 받게 되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무엇을 사랑하고 있는 것일까? 이런 물음에 나는 무엇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찾지 못해 방황하곤 한다. 그 방황의 끝에 내가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다면 그 방황도 나의 삶의 밑거름이 될 수 있지만, 그런 방황 속에서도 결국 해답을 찾지 못하기도 한다. 어쩌면 나도 그런 방황의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브리다, 연금술사 등의 작품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파울로 코엘료가 말하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사계절의 정원을 거닐면서 만날 수 있는 꽃, 꽃말과 함께 우리에게 우리의 곁에 항상 있는 믿음, 소망, 사랑의 세 가지 중에서 제일은 사랑이라고 일깨우며 그 마음을 더욱 두터워지도록 하는 말들을 건네고 있다.

처음에는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이 아니라 당황스러웠을지라도 읽어나가다 보면 파울로 코엘료가 전하고 싶었던 그 말이 전해져오는 듯하다. 누군가를 위한 사랑의 마음은 결국 삶을 살아가는 그 사람의 방식이다. 하루하루를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아 기록하고, 그 기록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 짓곤 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의 무게로 나의 곁에 존재하는 소중한 이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 사랑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병과 악을 녹여 없애 그 사람을 새로운 피조물, 즉 인내심 있고 겸손하고 관대하고 온유하고 이타적이고 진실한 존재로 변화시킵니다. p.91

🏷️ 우리의 존재는 우리가 하는 일보다 더 중요하고, 우리가 소유한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p.99

사랑이 가진 신비한 힘, 그 힘은 결국 믿음에서 비롯되었음을. 그리고 그 존재의 소중함 속에서 불멸하는 유일한 것이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운다. 나는 지금 무엇을 사랑하며 무엇을 위해 살고 있을까? 나의 믿음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짧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파울로 코엘료의 《최고의 선물》이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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