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마이가디언2 #이재문 #이지북 #책읽은샤미49 #이재문작가 #초등도서 #어린이도서 #도서추천 #이지프렌즈 #서포터즈두근두근 설레는 첫사랑의 순간 <마이 가디언>시리즈 중 읽어보지 못했던 두 번째 이야기를 받아들고 너무 설레었다. 풋풋하고 귀여운 그 시절 속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어떻게 쓰일지 궁금함에 펼쳐들었던 《마이 가디언 2. 우리는 사랑일까》는 순식간에 읽을 수밖에 없는 가독성을 안겨주기 충분했다. 아들은 아직 이성에 관한 관심이 없어서 엄마의 즐거움을 다 이해하지 못하는 듯했지만 재밌어하면서 읽는 모습에 아들도 함께 읽었다. 방송부 DJ 황디로 금요일마다 사연을 읽어주면서 신청곡을 틀어주는 바름. 사연을 읽던 중 창밖으로 시선이 가 태하에게 머물다 방송사고가 날뻔한다. 바름이 태하를 좋아하고 있는 것은 아무도 모르고 있는 사실이었다. 작년에 전학 온 태하에게 관심이 생기고 어느새 태하를 쫓는 바름. 방송할 때의 유창함은 태하 앞에서는 쭈뼛거림과 침묵으로 대신할 뿐이다. 태하와 이야기 나누는 것조차 부끄러워하는 바름. 그런 바름의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럽게 다가왔다. 그러던 어느 날 학원 근처 공원에서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하던 태하. 설렘을 안고 나간 바름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게 되고 바름 역시 같은 마음이기에 사귀기로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이 사귄다는 사실을 학교에 소문이 나있었고 바름은 어떻게 소문이 난 건지 알 수 없었지만 태하는 알고 있었다. 자신이 바름을 좋아하는 마음을 친구에게 털어놓았고, 태하가 바름에게 고백을 하느냐를 두고 내기를 했던 것이다. 태하는 자신의 마음은 진심이지만 내기라는 말 때문에 바름이 그 사실을 모르길 바랐다. 둘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는 첫 데이트를 하게 되고,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보는 내내 미소 짓게 만들었다. 둘만의 데이트를 하고, 서로가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언제 저런 풋풋한 연애를 했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도서관을 좋아하는 바름과 다르게 축구를 좋아하는 태하.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책을 좋아하는 바름을 위해 서점에서 책을 골라 편지와 함께 선물하는 태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해 나가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그렇게 두 사람의 사귐은 왠지 모를 아슬아슬함을 안겨주고 있었다. 그리고 바름의 친구인 윤슬과 사귀던 해진이 정아와 사귀는 모습을 보면서 누군가를 사귀는 것에 대한,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바름. 그 와중에 태하가 자신에게 고백하게 된 계기가 내기였음을 알게 되고 태하에게 실망하게 된다.🏷️ 아빠가 생각할 때 사랑이란,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관계가 되는 거야. 네가 이렇게 화가 난 건, 아마 그게 잘되지 않아서겠지? p.196 태하에 대한 실망으로 자신의 마음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바름에게 아빠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자신의 딸이 누군가와 사귀고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란 마음도 잠시 따스하게 건네는 아빠의 말이 더 다정하게 느껴졌다. 바름은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했던 《마이 가디언 2》였다.이지프렌즈 1기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