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나무꾼과써니 #김희숙 #가문비어린이 #즐거운동화여행204 #어린이도서추천 #도서추천 #우아페서평단추락한 써니를 선녀로 착각한 설화산 나무꾼의 이야기 우리나라 전래동화 속 '나무꾼과 선녀'를 떠올리게 하는 《나무꾼과 써니》. 그리고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미래에서 나무꾼이 살고 있는 시대로 날아오는 부분에서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3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설화산에 홀로 살고 있는 나무꾼은 금강산 나무꾼처럼 자신도 선녀를 아내로 얻어 아이를 낳고 잘 살고 싶은 희망을 갖고 있었다. 그런 희망을 품고 선녀탕으로 가게 된 나무꾼은 그곳에서 정체 모를 날개를 단 여인을 만나게 된다. 선녀인 줄 알았지만, 선녀라고 부르는 나무꾼의 말에 써니라고 부르라고 하는 선희. 그렇게 나무꾼과 만나게 된 써니는 추락한 패러글라이딩을 챙겨 나무꾼의 뒤를 따른다. 자신이 살던 세계와는 다른 모습에 써니는 울음을 그칠 줄 모르고 나무꾼은 그런 써니를 살뜰히 챙긴다. 그곳 사람들처럼 보이도록 옷과 버선을 사주고 패러글라이딩을 고치기 위한 재료를 구할 수 있게 시전으로 동행하기도 하는 나무꾼. 시전 사람들은 나무꾼이 금강산 나무꾼처럼 선녀를 맞이했다고 생각하지만 나무꾼은 써니가 자신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나무꾼이 나무를 베는데 힘이 덜 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톱 이외에 쇠스랑, 핀셋, 다리미와 인두의 모습을 그려 대장간에서 만들어 편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써니. 자신이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것처럼 써니도 그리워하고 있을 것을 눈치채고 써니가 살던 곳으로 무사히 돌아가기를 바라는 나무꾼.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보기 좋았다. 과연 패러글라이딩을 수선해서 써니는 미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써니가 설화산 나무꾼을 만난 것은 단순히 우연이었을까? 많은 궁금증을 남기는 《나무꾼과 써니》였다. 전래동화에서 발전한 동화를 읽으면서 더 많은 전래동화가 새롭게 탄생하기를 바라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