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디스펠 #이마무라마사히로 #내친구의서재 #오컬트 #미스터리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도서협찬방과 후 괴담 탐험 오컬트를 좋아하는 유스케는 자신이 다녀온 경험담을 풀어내고 싶어 사진을 직접 현상 해오기까지 했다. 자신을 둘러싸고 친구들에게 주목받으면서 이야기하는 그 시간이 즐거웠지만 영원하지 않았다. 아이들의 관심도 오래가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기에 풀이 죽었던 유스케는 학급신문을 만드는 담당에 지원하게 된다. 학급 게시판에 오컬트 이야기를 담아낼 생각에 신났던 유스케는 함께 만들게 된 아이가 하타노와 전학생이 하타라는 사실이 조금은 걱정스러웠다. 하타노는 사촌 언니가 남긴 메시지의 '7대 불가사의'에 대한 내용이 궁금했다. S 터널의 동승자, 영원한 생명 연구소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것에 대한 조사를 하여 학급 게시판에 남겨보기로 하고 유스케가 다녀온 소몬 터널에 가보지만 메모 속 S 터널이 아닐 거라고 생각하면서 조사를 해나가는 세 사람. 그리고 조사를 하던 중에 S 터널 사건 속 사망한 인물이 진케이 대학의 교수이자 하타노의 사촌 언니가 졸업한 대학임을 알게 되고 사건의 연관성을 추리해 나간다. 사촌 언니인 마리코가 죽음을 당한 사건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시간을 흘러가고, 마리코를 죽인 범인에 대한 용의자를 추리해 나가던 중 유력한 용의자의 죽음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 연구소라고 불리는 곳이 실제로 정신병원이었음을 알게 되면서 세 사람은 자신들이 몰랐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져만 간다.📌dispel : 떨치다, 없애다, 마법이나 저주를 풀거나 무효화하다 유스케는 예기치 않은 장소에서 그림자 유령을 보게 되지만, 혼자만 그림자 유령을 본 탓에 어느 누구도 믿어주지 않는다. 유스케와 좋아하는 오컬트와 논리적으로 증명하고자 하는 모범생인 하타노.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과 이방인과도 같은 전학생인 하타는 학급 게시판을 만들면서 서로에 조금씩 알게 된다. 7대 불가사의를 다 알게 되면 죽는다고 하는 말을 기억하면서도 진실에 다가서려고 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찾아낸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디스펠》은 단순히 괴담이나 불가사의를 보여주는 오컬트적인 요소만을 가지고 있지 않다. 으스스 한 호러가 등장하다가도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하타노에 의해 변화한다. 현실과 괴이를 넘나드는 단서들 속에서 오컬트 미스터리를 독자들에게 보여준 이마무라 마사히로 작가님의 소설이 더 기대된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