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덜어낼수록 더 단단해진다 - 『도덕경』이 건네는 비움의 철학
이길환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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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이길환 작가의 신작 《삶은 덜어낼수록 더 단단해진다》

우리의 삶은 하나의 길로만 이어진 것이 아니다. 다양한 길 속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그러면서 자신의 선택이 옳았을까 되돌아보다 보면 자신과 다른 선택을 한 사람의 모습과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곤 한다.

🏷️ 자신을 아는 현명함을 갖춘다면 인생은 더 이상 고통이 아닙니다. 인생의 고통은 대부분 비교에서 비롯됩니다. 자기가 가지지 못한 것을 부러워하고, 남의 성공을 시기하며 초라한 자신을 자책할 때 삶은 고통이 됩니다. 인생의 고통은 남이 아닌 자신이 만드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결국 노자가 말한 현명한 사람이 되는 과정은 남을 알고 나를 알아 자연스러움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p.23

남과 비교하며 자신을 불행으로 몰아넣기보다 오직 자신의 존재만을 바라본다면 삶은 더욱 행복해질 것이다. 사실 그런 사실을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시기와 질투를 덜어내기는 쉽지 않다. 불행하게 이어지는 현재가 불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듯, 현재의 순간이 행복하다고 평생 행복한 것은 아니다. 불행한 삶도 어느 순간 행복해질 수 있다. 불행을 한순간에 행복으로 뒤집을 수 있는 것은 다른 어느 누구의 도움도 아닌 자신의 의지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삶에서 가장 어렵게 생각되는 부분은 관계가 아닐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상대방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미처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는 순간이 온다면 그것은 그 사람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근본은 바로 '배려하는 마음'이다. 말이라는 것은 주워 담을 수 없기에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고 있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귀하게 여겨야 할 존재 역시 바로 나 자신임을 깨달아야 한다. 소중한 존재인 나를 타인과의 비료로 삶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불행함으로 가득 채우게 하지 않아야 한다. 남과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마음가짐이야말로 나의 삶을 단단하게 할 수 있는 길임을 기억하자.

치열한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도덕경'이 건네는 비움의 철학을 알려주고 있는 《삶은 덜어낼수록 더 단단해진다》에서는 깨달음을 위한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비워냄으로 해서 얻게 되는 자유와 즐거움을 알려준다. 그리고 관계를 망치지 않는 마음의 기술, 나를 다스리는 힘에 대한 이야기까지 전하고 있다. 삶이 힘들다면 마음을 비워내고, 억지로 하지 말고 억지로 채우지 말 것을 이야기한다. 매일 불안하고 힘든 당신에게 전하는 위로를 담고 있어 공감할 수 있는 책이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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