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마이가디언 #이재문 #이지북 #책읽은샤미42 #이재문작가 #초등도서 #어린이도서 #이지프렌즈 #서포터즈하나뿐인 친구이자 나의 눈부신 구원자였던 베스트 프렌드의 무시무시한 반전 《마이 가디언》을 만나기 전 가제본 《마이 가디언 3》를 먼저 읽었다. 오랜만에 초등 도서를 읽으면서 몰입되는 기분이 들었다. 그때 그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법한 일들을 작가님이 풀어내신 글에서 묘한 공감을 느꼈다. 특히나 이번에 읽은 《마이 가디언》은 그 시절의 경험했던 일이어서 더욱 그랬다. 학생 수도 많지 않은 한 반뿐이면서 그 안에는 인기 있는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의 마음에 들지 않게 되는 일이 생기면 어느새 따돌려지기도 했다. 지금은 학폭, 은따, 왕따 등 다양한 문제로 다루고 있지만 그 시절에는 그런 용어조차 없던 시절이라 그것이 문제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단지 다수의 무리에 낄 수 없는 나 자신이 무언가 잘못하고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을 정도니 말이다. 무엇이든 함께 어울려야 하는 친구, 서로가 서로의 베스트 프랜드라고 이야기하면서 어울리다 무언가 어긋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어지는 관계. 견고하고 단단할 수 있음에도 그러기 쉽지 않았던 나의 베스트 프렌드. 은하에게는 다미가 그런 존재였다. 홀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은하에게 다정한 햇살과도 같은 손길을 내밀었던 다미. 다미는 인기가 많아 주변에 친구들도 몰렸기에 그 무리에 함께 어울려 다미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은하는 좋았다. 그래서 더욱 다미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었다. 의견을 묻는 듯하면서도 답은 이미 정해져있고 자신의 기분을 거스르는 것조차 용납하지 않는 다미. 그런 것을 알면서도 은하는 홀로 외로운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서 다미의 말을 전적으로 들어주었다. 그러던 은하는 예전에는 다미와 절친이었던 지은을 알게 되면서 다미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된다. 다른 사람 흉보는 말을 하는 것이 너무 불편했고, 지은과 친해지지 말라는 다미의 말처럼 거리를 두고 있던 은하. 그런 은하와 다미의 관계가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주 단순한 이유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디언스'를 지은이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은하가 다미에게는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지은을 따라가서 이야기를 나눈 것을 다른 아이가 본 것이 계기였다. 그렇게 작은 의심은 둘 사이를 뒤흔든다. 그런 일들을 계기로 다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은하. 친구란 무엇일까? 어떤 친구를 사귀는 것이 나에게 좋은 일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이야기라 아이와 함께 읽어야겠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