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내시체를찾아주세요 #호시즈키와타루 #반타 #오팬하우스 #스릴러소설 #추리소설 #도서추천실종된 미스터리 작가가 남긴 최후의 수수께끼, 그리고 그 뒤에 밝혀진 진실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공개적으로 시체를 찾아달라고 하는 작가가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생각할까? 유명한 작가가 자신의 작품들을 쓰느라 너무 몰입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그 작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악플을 남기기 바쁠 것이다. 게다가 그와 관련된 출판 관계자들 또한 그런 상황이 반가울 리 없으리라. 생각된다. 《내 시체를 찾아주세요》의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 모리바야시 아사미는 자신의 블로그에 '제 시체를 찾아주세요'라는 글을 올리고 난 후 사라진다. 그녀의 남편 마사타카는 블로그에 그런 글이 올라온 지조차 알지 못했다. 그녀의 담당 편집자 사오리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그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 그리고 그녀가 알려준 이야기는 블로그에 올라온 글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불륜 사실을 아사미가 알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혼란스러워하는 와중에 아사미의 블로그에 새로운 글이 게시되고 그 글은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킨다. 작가도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기라도 하듯 자신이 결혼 10년 동안 겪었던 시집살이에 대한 복수라도 하듯 그녀의 시어머니에게 벌인 일은 그 글을 읽는 사람들은 그녀가 남긴 글이 진실인지 알 수 없어 더욱 감당하기 힘들어한다. 그리고 자신이 벌인 일에 대한 글뿐만 아니라 '하얀 새장 속 다섯 마리 새들'이라는 자전적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려 사람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아사미의 생존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을 뿐만 아니라, 블로그에 올려진 글들에 대한 과도한 관심을 막을 길이 없다. 블로그의 아이디와 비번조차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블로그에 게시되는 글을 막을 수 없다. 그로 인한 파장을 아사미는 알고 있었을까? 아사미의 시체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시간은 흘러 조용하던 블로그에 글이 게시되면서 사오리는 자신이 일하던 직장에서 퇴사하게 된다. 아사미가 원하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바람피우던 남편에 대한 복수였을까? 아니면 자신에게 잔소리를 내뱉던 시어머니에 대한 복수였을까? 궁금해하던 와중에 밝혀진 진실은 너무나도 의외였다. 자신에게 닥칠 일을 예감이라도 한 듯 올린 글들이 마치 신의 한 수와도 같이 느껴지면서 그녀의 마음은 어땠을지 궁금해져왔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