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감정식당에 가요 레인보우 그림책
김현태 지음, 오숙진 그림 / 그린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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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감정이 이해받고 요리되는 곳, 감정식당

아이들의 감정은 수없이 짧은 순간에 바뀐다. 때로는 그 전환이 너무 빨라 당황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때로는 해맑게 웃다가도 어느새 울고 있는 아이들. 아이들의 마음속에 일어나는 감정들을 엿볼 수 있는《나는 오늘도 감정식당에 가요》를 읽으면서 위로를 건네본다.

맛나맛나 감정식당의 손님인 미미. 활짝 웃는 얼굴로 요리사가 미미를 맞이한다. 그리고 곁에서 함께 웃고 있는 고양이. 미미에게는 오늘 어떤 일이 있었을까? 요리사는 미미에게 "오늘 너의 감정은 어떠니?" 하고 물었다. 미미는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한다. 엄마가 안아주셔서 너무 기쁘다는 미미에게 요리사는 예쁜 딸기 컵케이크를 건넨다.

달리기하다 넘어져서 슬픈 날도, 동생이 자신의 인형을 망가뜨려 화가 나는 날도, 어젯밤 무서운 꿈을 꿔서 조마조마한 날에도, 아무도 놀아주지 않아서 외로운 날에도 미미는 맛나맛나 감정식당을 찾아 요리사가 만들어주는 요리를 먹으면서 위로받는다.

🏷️ "우리가 먹는 요리 하나하나가 소중하듯, 너의 모든 감정은 하나하나 다 소중하단다.
우리가 음식을 요리하듯, 우리는 감정도 요리할 수 있어."

스스로의 마음을, 감정을 요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다스릴 줄 아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나는 오늘도 감정식당에 가요》를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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