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좋아요가싫어요1 #이지음 #꿈터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초등도서추천 #도서추천사람이 되고 싶은 어흥이의 인기 유튜버 도전기! 우리에게 익숙한 단군신화, 곰과 함께 쑥과 마늘을 먹으며 동굴 속에서 지내다 참지 못하고 뛰쳐나간다. 그렇게 곰은 삼칠일을 참아내고 사람이 되었으나, 호랑이는 견디지 못해 사람이 되지 못했다. 단군 신화의 이야기가 연장된 시간 속에서 호랑이가 등장하고 산속에서는 더 이상 먹을 것을 찾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숲속 동물들이 모두 사람이 되어 산속에 남아 있는 동물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호랑이도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웅녀 할멈을 찾아가게 된다. 그곳으로 가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자 웅녀 할멈은 호랑이에게 유튜버가 되라는 조언과 함께 지낼 곳과 유튜버가 되기 위한 장비들을 아끼지 않고 제공한다. 웅녀 할멈이 건넨 계약서가 너무 두꺼워 읽는 둥 마는 둥 한 호랑이는 괜찮을지 살짝 걱정스럽긴 하다. 유튜버가 되어 좋아요를 100만 개 받아야만 인간이 될 수 있게 된 지금 호랑이는 제일 처음 치킨 먹방으로 채널의 문을 연다. 그동안 산속에서 굶었던 호랑이에게 인간의 음식은 새롭고 자극적이었다. 이런 맛있는 음식을 편하게 잔뜩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즐거운 호랑이, 젓가락질을 하지 못해 앞발이 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호랑이는 행복해한다. 자신의 먹방을 본 사람들에게 받는 좋아요 수가 올라갈수록 자신이 지내는 곳의 위치도 달라진다. 지하 100층에서 지내기 시작한 어흥이. 어흥이는 점점 좋아요 수에 집착할 수밖에 없다. 좋아요 수가 자신이 지낼 곳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가깝게 만들어주고 있어 더욱 욕심이 생기는 어흥이. 이제는 먹방을 넘어 쿡방을 시도하게 되는 어흥이의 유튜버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한다. 어흥이를 향한 수많은 댓글들은 칭찬이나 응원으로 그치지 않는다. 때로는 악플이 달려 곤혹스러운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좋아요'가 백만이 되어 어흥이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사람이 되기 위해 유튜버가 되려고 한 어흥이,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궁금해진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