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충분히 괜찮은 하루야
효니 지음 / 부크럼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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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아낸다는 것, 그것은 멋진일이야

과거에 대한 미련스러운 후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기대 그러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지금의 현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곤 한다. 과거의 흘러가버린 시간을 되새기느라 다시 오지 않을 오늘을 또다시 후회의 시간으로 가득 채우게 되기를 반복한다. 그러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오늘을 흘려보내기 마련이다. 오늘의 하루가 내일의 미래를 만들 수 있기에 그런 우리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책을 만났다.

《오늘도 충분히 괜찮은 하루야》를 읽고 있다 보면 마치 내가 동화 속의 세상에 와 있는 기분이다. 지금껏 내가 느끼지 못하고 지나쳐왔던 것들을 떠오르게 해주는 귀여운 그림과 마주하면서 나도 모르게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그 세계로 빠져든다. 귀여운 곰인형이 건네는 따스한 온기는 어느 봄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그렇게 흘러가는 봄을 보내고 나면 여름이 차아온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쉼을 찾고, 그 쉼을 통해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시간을 보내는 곰인형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행복은 거창한 게 아니라 지금의 순간에, 지금의 나로서 충분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실수하고 넘어지는 그 순간마저도 소소한 즐거움으로 곁에 다가오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왜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고 그냥 흘려보내고 자책했을까 하는 후회의 감정 또한 생긴다.

🏷 복잡하게 얽힌 생각과 걱정들은 잠시 내려놓고
저 멀리서 너를 부르는 밝은 세상을 바라봐.
몸이 점점 가벼워지고, 마음도 한결 편안해질 거야.

행복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어.
네가 진심으로 바라기만 하면 돼.

"화려하지 않아도, 누구보다 돋보이지 않아도 괜찮아.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보내다 보면 너의 곁에 행복은 더 많은 순간 찾아오게 될 거야. 그런 순간을 마주하다 보면 너의 하루는 더 행복 가득해지겠지. 너무 많이 애쓰지 마. 그냥 지금처럼 해오면 되는 거야. 오늘 하루도 충분히 멋진 하루였어. 내일의 너도 응원할게." 마치 어디선가 들려오는 응원의 소리가 내 마음을 맴도는 듯한 《오늘도 충분히 괜찮은 하루야》였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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