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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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빛나는 삶의 순간을 당신보다 먼저 알아주는 용기의 말들

삶은 왜 이리도 고달플까. 나의 고달픔을 속시원히 털어놓을 수도 없고 삭히고 있던 시간에 만난 위로의 말이 담긴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를 읽으면서 내가 살아가고 있는 순간순간이, 그리고 하나의 계절이 소중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완벽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고, 이루고자 하는 일에 대해 노력을 했음에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시간들. 그 시간들 속에서 나는 왜 더 힘을 내서 나가지 못했을까 하는 미련과 후회의 시간들도 삶이라는 미숙함이 빚어낸 순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표현하지 않는 감정은 어느 누구에게도 닿지 않기에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사랑의 고백이든, 잘못에 대한 사과이든 말로서 전해지고 나서야 마음에 닿는다. 그런 용기를 우리는 언제부턴가 내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얼까. 당연히 알고 있을 줄 알았다는 듯, 지나가버린 시간들이 후회로 짙어지지 않게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소중한 시간 속에서 사랑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울이는 노력, 사소한 노력이 모이고 모여 관계를 만들어낸다.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는 인생이라는 큰 길 위에서 헤매기도 하고 이정표대로 따라가지만 막다른 길에 다다르기도 하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나아갈 용기를 얻는다.

🏷️ 인간관계는 창밖으로 멋지게 쏟는 장대비와 같다. 집안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내다볼 때는 그저 음미하기 좋은 낭만이지만, 바깥으로 나서는 순간 이겨내고 헤쳐 가야 하는 악천후가 된다. 관계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만히 지켜보기만 해서는 꿈꾸고 이룩하고자 하는 이상에 도달할 수 없다. 몸과 마음으로 부딪혀 이겨내고 헤쳐가고자 하는 노력과 그에 따른 실천이 필요하다. p.252

살아가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가 아닐까. 나이와 상관없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그 인간관계 또한 멀리서 바라보면 희극, 가까이 다가가면 비극이 되어버리는 힘든 일이다. 힘든 여정 속에서 우리는 노력하고 헤쳐나가야 한다. 하나의 계절을 지나고 흐르다 보면 나의 삶이 낙원에 다다를 수 있을까. 내가 바라는 낙원은 어디에 있을까. 그런 나의 낙원을 찾아 헤매어본다.

하태완 작가님께 도서를 선물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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