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읽는 남북국사 페이퍼로드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이문영 지음 / 페이퍼로드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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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을 통일한 신라, 북방을 평정한 발해 한반도를 둘러싼 격동의 동아시아 고대사

우리의 역사는 단순하지 않다. 분열되어 있던 나라를 통일하기도 하고, 다시 와해되어 새로운 나라가 건국되기도 했다. 게다가 외세의 침략에 맞서 여러 전쟁을 치르기도 하면서 오랜 고통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런 우리의 역사 속에서 남북국시대의 이야기는 많이 다루어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변화해가는 흐름 속에서 삼국 중에서 하나의 나라로 통일을 이룩한 신라가 통일신라로 자리매김하면서 북쪽에서는 발해가 건국된다. 비록 한나라는 아니지만 문화적인 면에서 닮아있기에 발해의 문화를 통해 발해 또한 우리의 역사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남북국시대는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 남북국시대는 한국사의 시대 구분 중 하나다. 넓게는 신라의 삼국통일전쟁부터 후삼국 시대 이전까지, 좁게는 발해의 건국인 678년/ 684년/ 698년부터 견훤이 호남 지방에서 봉기한 892년, 혹은 신라가 후삼국으로 갈라진 900년까지를 말한다. - 나무위키 참조

역사를 배울 때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중의 하나는 사건이 일어난 시기를 아는 것이다. 어떤 사건이 어느 시대에 일어났는지 연도를 외우기 시작하면서 역사라는 벽에 부딪혀 한국사를 배우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 게다가 그런 어려움으로 단순히 시험을 위한 암기과목으로 인식하다 보니 시험이 끝나고 나면 자연스레 기억 속에서 사라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사에 접근한다. 예를 들면 한국사에 등장한 유물을 만들면서 재미를 느끼고, 딱딱한 연도 외우기에 앞서 삼국유사처럼 이야기를 통해 흥미를 끌어올려 역사로 다가서는 것이다.

《하룻밤에 읽는 남북국사》 역시 연도의 나열이나 역사적인 의미만을 강요하고 있지 않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일어났던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고 있다. 그렇게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어나가다 보면 왜 책의 제목을 《하룻밤에 읽는 남북국사》로 했는지 느끼게 된다. 통일신라에 대한 내용에서는 익숙한 내용들이 많이 등장해서 반가웠다면, 발해의 내용은 낯선 내용들이 많았다. 학교 수업 시간에는 언급되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해서 마치 처음 발해의 이야기와 마주하는 느낌도 들었다.

《하룻밤에 읽는 남북국사》에는 남북국 시대의 지도와 그림, 유물이나 유적의 사진도 함께 실려있어 한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삼국이 통일되고 다시 와해되어 후삼국시대가 돌입되며 하나의 나라는 사라진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이 연속적이듯 한 나라가 멸망했다고 해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님을 다시금 느낀다. 자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한 부흥운동을 일으키며 끝까지 지키려고 하는 의지를 불태우는 이들 또한 존재했다.

《하룻밤에 읽는 남북국사》를 읽어보고 나니 페이퍼로드에서 출간한 <하룻밤에 읽는>시리즈가 더욱 궁금해진다. 역사의 흐름을 연결해서 읽어나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우리 역사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진 아이에게도 다가올 여름방학 동안 읽어보기를 권해야겠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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