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 제작소 책 읽는 교실 29
임소영 지음, 임윤미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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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이 되고 싶은 아이들, '일등 제작소'의 비밀은?

우리는 끝없는 경쟁 사회에서 살고 있다. 어릴 적부터 시험, 각종 대회를 거치면서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하면서 살게 된다. 어쩌면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이 그런 경쟁 사회로 더욱 밀어 넣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시험이라는 압박 속에서 긴장하면서 치르던 시험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우리 아이들은 어떤 마음일지 엿볼 수 있게 해주는 《일등 제작소》다.

한 달 동안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내거나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많이 한 사람에게 칭찬 보드에 적힌 이름 옆에 커다란 노란 별 스티커를 붙이는 반. 누가 노란 별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이번 달은 현승이 노란 별의 주인공이 된다. 하지만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던 황영서는 교내 과학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지호가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현승은 기분이 나빴다. 겉으로는 노란 별 스티커에 신경을 쓰지 않는 척했지만 받고 싶은 마음에 노력했던 자신의 노력이 비난받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 현승과 반대로 자신을 지지해 주는 영서 덕분에 지호는 노란 별 스티커를 받게 된다. 둘 다 노란 별 스티커를 받았지만 현승은 공짜별을 받은 것이냐고 놀리는 그 말이 더 밉살스러웠다.

집으로 돌아가던 길 폐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현승은 궁금증을 참지 못해 그곳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낯선 광경을 목격한다. 그곳은 일등 제작소로 인공지능을 탑재하고 있는 로봇들의 능력을 이용하여 일등 하고 싶어 하는 손님들의 마음을 충족시켜준다는 것. 그리고 그것의 대가는 시간으로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무료체험을 해본 후 만족하게 된 현승은 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에 관한 일을 의뢰하기 시작한다. 2단 뛰기 줄넘기 대회, 독서감상문, 수행평가까지. 점점 지불해야 하는 시간의 길이가 길어졌지만 나중에 계산하기로 하고 일등 제작소를 이용한 현승. 과연 현승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등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이 일등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이용하여 도움을 주고 시간으로 받는 '일등 제작소'. 아이들에게 받는 시간은 어떻게 사용되는 것일까? '일등 제작소'의 진실과 마주하게 된 순간 비교하고 경쟁했던 모습들이 후회로 밀려온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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