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가족살인 #카라헌터 #청미래 #청미래북클럽 #추리소설 #도서추천 20년간 숨죽여온 비밀이 전세계로 스트리밍 된다! 20년 전인 2003년 10월 3일 캐럴라인의 남편인 루크 라이더는 집 정원에서 구타당해 숨진 채 시신으로 발견된다. 루크 라이더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지 밝혀지지 않은 채로 20년의 시간이 흘러 다큐멘터리 감독 가이 하워드는 자신의 의붓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 리얼 크라임 쇼를 기획하고 방송하기에 이른다.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묻혀있던 자신들조차 알지 못하는 진실이 하나둘 드러나는 순간 그들은 당혹감을 숨길 수 없다. 그 시절 자신의 눈에 보이던 진실과 20년이 흐른 후 지금 알게 된 진실의 괴리감은 살인사건의 관계자들에게 혼란스러움을 안긴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진실은 뒤틀리고 진실이 아닌 폭로로 이어지기 시작한다. 가이 하워드가 알고자 하는 것은 '누가 루크 라이더를 죽였나' 하는 단 하나뿐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알고자 했던 것이 아닌 가족들의 비밀이 하나둘 튀어나오자 그 또한 당혹스러워하기는 마찬가지다. 《가족 살인》은 OTT 리얼 크라임 쇼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마치 대본을 보는 느낌을 받는 동시에 실제로 그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생동감 있게 흘러간다. 각 인물들의 특징이 설명된 이후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인물들. 그리고 흔히 등장하는 부유한 계층의 불륜, 계부에 의한 학대 등의 예상 가능한 소재가 등장하기도 한다. 그런 소재들의 등장 속에서도 집중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진실이라고 믿었던 이야기가 거짓이 되고, 거짓임을 보여주는 새로운 진실이 등장하여 놓칠 수 없게 만든다. 20년이 흐른 지금, 자신의 친부도 아닌 의붓아버지를 죽인 살인자를 찾기 위한 프로그램을 수락한 가이 하워드로 인해 자신의 누나들에 대한 사생활이 재조명된다. 게다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출연진들 사이에서도 생각지도 못한 긴장감이 흘러넘친다. 그들의 진술을 따라가면서 '설마 이 사람이 범인이겠어?'하는 생각을 하면서 따라가다 보면 뒤통수를 맞게 되는 짜릿함을 느끼게 해준다. 그들이 밝혀낸 루크 라이더를 죽일 만한 이유는 여러 가지 엿보였고, 그들 중에서 단 한사람 그를 죽인 사람이 등장했다. 그는 왜 그를 죽여야만 했을까?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며 여름밤을 즐겁게 해준 《가족 살인》이었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