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의 기린 - 제2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대상 수상작 파란 이야기 20
김유경 지음, 홍지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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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면서 처음으로 겪게 되는 외로움과 불안, 그리고 다정한 돌봄과 사랑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정들이 많아진 요즘, 단순히 돌보는 동물이 아닌 가족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덟 마리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인 나 또한 가족으로 생각하며 애정하고 있다. 그런 동물들과 인간이 공존하는 현재, 미래에는 어떤 모습일까? 그런 상상을 하며 만나게 된 《창밖의 기린》이다.

마인드 업로딩 기술로 육체 없이 정신만을 옮겨 놓은 네트워크 세상인 '리버뷰'. '지구 청소 정책'에 따라 모든 인류가 리버뷰로 이주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지상과 리버뷰는 둘 다 에모스가 관리한다. 리버뷰로 가기 위해서 꼭 해야 하는 과정인 마인드 업로딩. 재이는 홀로 업로딩에 실패하여 체험판으로나마 가족들을 만났다. 자신만 홀로 파란색의 모습으로, 엄마가 안아주지만 엄마의 체온도 느낄 수 없는 탓에 재이는 더욱 슬프기만 하다.

재이가 업로딩에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실패하고 난 재이는 더욱 기분이 좋지 않았다. 업로딩을 하기 위해 나설 때 고양이 땅콩과 호두가 눈에 밟혔던 재이. 세 번째 업로딩에도 실패하자 어릴 적 남들과 달라 힘들었던 시간이 떠오른다. 그리고 가족들만 리버뷰에 들어가고 에모스를 피해 다니고 있다는 소라가 신경 쓰였던 재이는 소라를 찾아보지만 쉽지 않다.

우연히 자신의 집에 들어온 한 마리 기린의 말이 들리게 된 그날 네 번째 업로딩에 실패했고, 그 원인을 알게 된다. 동식물에게 말을 걸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브라운'이라는 능력, 브라운이 크면 클수록 더 많은 동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는 그 말에 재이는 신기하면서도 막상 그 능력을 없애는 수술 앞에서 망설이게 된다.

다시 한번 소라를 찾기 위해 숲속으로 들어갔고, 재이를 본 새들은 소라에게 말을 걸어왔다. 재이는 소라를 찾을 수 있었고 소라와 대화를 나누며 리버뷰로 가지 않은 이유는 기르던 또순이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리버뷰로 이주한 사람이 90%가 되었을 때 지상의 사람들은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며 그때를 기다린다는 소라.

재이의 집에 온 기린은 동물들이 납치되어간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재이는 누가 동물들을 납치하려고 하는지 찾기 위해 소라가 살고 있는 작은 마을로 가게 된다. 재이는 과연 동물들을 납치하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은 왜 동물들을 납치한 것일까? 고양이와 함께 하고 있는 삶을 살고 있어서인지 《창밖의 기린》은 더욱 공감 가는 이야기들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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