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이달의심리학 #신고은 #현암사 #심리학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도서추천심리학으로 보는 열두 달의 기쁨과 슬픔 감정이라는 게 그토록 쉽게 변하는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에 만나게 된《이달의 심리학》. 열두 달을 거치는 시간 동안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는 감정들에 심리학적인 용어 설명과 함께 인생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책을 읽고 나니 새삼 감정의 변화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인생에는 언제나 파도가 밀려온다. 피할 수 없고 거스를 수도 없다. 그러나 파도에 몸을 맡기면 즐길 수 있다. 서퍼는 파도가 거세지길 기다린다. 서핑을 배우면 파도는 재앙이 아닌 기쁨이기 때문이다. p.161 추위 속에서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 꽃이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 모든 것을 태워버릴 듯한 강렬한 태양을 피하고 싶어지는 마음, 하지만 막상 몸을 에워싸는 추위가 찾아오면 차라리 강렬한 태양이 그리워지기도 하는 마음. 우리의 마음은 사실 갈피를 못 잡고 흔들리고 있는 지도 모른다.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어 더 불안하고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행복은 되는 게 아니라 하는 것이라는 신고은 작가님의 말처럼 행복에 지나치게 매달리다 보면 행복이 오기도 전에 우리의 곁에서 사라져버릴지도 모르겠다. 《이달의 심리학》은 열두 달의 기쁨과 슬픔을 이야기하고 난 뒤 마음 사전을 통해 심리학적인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각 달에 우리가 할 일을 몇 가지 제시한다. 책에 적혀 있는 할 일들은 거창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단지 그 달을 지내며 우리의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과제인 셈이다. 그 과제를 해결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단단해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작가님의 세심함이 담겨있다. 반복되고 무언가 큰 변화 없이 마치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듯 느껴지는 삶에서 우리는 무기력해진다. 나의 노력들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 순간 그 무기력은 더욱 커진다. 게다가 남들과 비교하다 보면 나의 인생만 왜 이토록 가혹하게 느껴지는지 모를 정도로 상실감에 빠져 허우적대기 마련이다. 그렇게 찾아온 인생의 권태기를 극복하느냐 극복하지 못하느냐가 결국 삶을 더 나아갈 수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기로에 서게 만든다. 일 년을 좇으며 때마다 생기는 문제를 발견하고 답을 찾으며 그것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이달의 심리학》을 읽으며 기적에 대한 갈망보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때로는 벗어나고 싶어지지만 결국 그것조차 소중한 나의 삶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