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당신의잘린손 #배예람 #클레이븐 #텍스티 #스릴러소설 #도서추천 바다에서 거대한 손이 올라왔다 같은 한 줄에서 탄생한 두 이야기를 다시 한 권의 책으로 만나 볼 수 있는 매드 앤 미러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당신의 잘린, 손은 이전의 시리즈와 다르게 오싹함을 안겨 주었다. 특히나, <바다 위를 떠다니는 손>은 밀폐된 공간인 잠수정에서 조사를 위해 잠수함에 오른 교수진들과 군인들 간 갈등이 생기고, 걷잡을 수 없이 소용돌이치듯 몰아세운다. 밤에 <바다 위를 떠다니는 손>을 읽는다면, 더 오싹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가족들과 무악으로 여행을 갔던 희수와 희령은 너무나도 파란 하늘과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무악의 해변에서 구경을 하고 있었다. 어느 누구도 그들의 목숨을 앗아갈지 알 수 없는 평화로움은 단숨에 깨지고 그곳에서 수백 명의 목숨이 죽음을 맞았다. 그런 와중에 희령은 휘수의 손을 놓치고 말았고, 홀로 살아남았다.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떼를 쓰기도 하던 희령은 그 사고로 자신의 진짜 모습은 물론 희수를 잃었다. 자신이 놓쳤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도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희령은 어느새 희수처럼 살아가게 된다. 희수의 성격이 희수를 잡았던 손에서 전해져 온 것처럼, 자신의 손등에 멍 자국만 남기고 사라져버린 희수의 흔적처럼. 2년이라는 시간을 교제했지만 자신이 겪은 아픔에 대해서 석후에게 이야기할 수 없던 희령. 그런 희령과 여름휴가로 무악에 가게 된 것은 우연일까 아니면 필연일까? 그 여행에 동행한 희령의 친구 다미는 무악의 바다에 솟아 있는 손에 관한 취재를 하기 여념 없었다. 그리고 손교 예배 체험에서 실신까지 하게 되는 희령은 자신도 알 수 없는 존재의 이끌림을 받게 된다. 희령은 자신이 잊고 싶었던 무악에서의 기억을 떨칠 수 있을까? 자신이 붙잡지 못해 죽었다고 생각하는 희수를 놓아줄 수 있을까? 바다에 솟아있는 손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무악의 손>이었다. 태평양의 섬마을에 나타난 거대한 '손'을 조사하기 위해 떠났던 해양생물학자 에바 영은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게 된다. 그 사건으로 홀로 살아남은 에바 영은 다시금 그 존재를 조사하기 위해 잠수함에 몸을 싣게 된다. 조사를 위해 동행한 다른 교수들과 군인들, 바닷속 잠수함에서 보내야 하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불만이 쌓였고 그 씨앗이 폭발할 듯 아슬아슬하던 차에 겪게 된 사건은 그들의 마음을 폭발시킨다. 조사보다 자신의 목숨이 중요한 군인들과 떠다니는 손에 대한 존재의 실체를 확인하고 더 많은 사상자가 생기지 않게 하려는 에바 영과 교수들. 그들은 그 손에 대한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 잠수함에서 벌어지는 반란과도 같은 충돌은 극을 빠르게 진행시키며 집중하게 만들었다. 과연 <바다 위를 떠다니는 손>은 무엇 때문에 생겨난 존재일까? 읽는 내내 오싹함이 주위를 맴돌았다. <매드 앤 미러>시리즈에 걸맞게 이야기의 전환되려는 순간 어디선가 매미소리가 울려왔다. 그 매미 소리는 마치 갈등을 조장시키려는 듯 느껴지기도 했다. 책 속에 담긴 미션을 하는 재미도 책을 읽는 즐거움을 한 층 높여준다. 다음번에는 어떤 하나의 문장으로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해진다.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