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선, 내 이름 책 읽는 교실 28
오은숙 지음, 전명진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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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편견을 뚫고 나만의 삶을 찾고야 마는 한 소녀의 눈부신 여정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자신이 놓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 그런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그런 마음이 조금은 부족할지도 모르겠다. 장애물이 닥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그것을 놓지 않고 끝까지 해내고자 하는 마음을 《소선, 내 이름》의 소선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결혼을 해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며 집안 살림을 하고 주부로 엄마로 아내로 살아가야만 하는 여자의 일생, 그런 일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살아야 했던 시대. 소선은 다른 생각을 품고 있었다. 서당의 마루에 앉아 바느질을 하면서 서당에 가득 찬 서책을 읽는 소리를 듣고 있던 소선. 글을 배우고 싶었고 학교를 다니고 싶었던 소선.


그렇게 꿈을 키우던 소선 앞에 위기가 찾아온다. 학교를 다니고 싶어 삯바느질은 물론 국밥집에서 일을 도우며 돈을 벌던 소선. 국밥집에서 일손이 모자라 국밥 그릇 나르는 일만 하던 소선이 기름을 써야 하는 부침개를 맡게 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놀란 소선은 기절을 했고 그렇게 열흘간 정신을 잃고 있다가 깨어났다.


그렇게 정신을 차린 소선은 자신의 달라진 세상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희미하게나마 보이던 세상은 깜깜한 세상으로 바뀌고 만 것이다. 눈을 낫게 하고자 했던 아버지가 사 온 신약은 알고 보니 좋지 않은 재료로 만든 고약이어서 소선의 얼굴에는 그 흔적마저 남게 되었다.

살아갈 의욕을 잃은 소선, 그런 소선에게 희망을 주고 곁에 있어주는 친구 난희. 맹인들이 다니는 학교를 가고 싶어 하는 소선과 살림을 위해 바느질을 하라는 아버지. 소선이 걸어가는 그 길에 순탄함은 없었다. 그렇게 소선은 어떤 길을 택하게 될까? 배우고자 하는 열망, 배워야 자신을 지킬 수 있고 손해 보지 않을 수 있는 세상. 그런 세상에서 소선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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