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이왕사는거기세좋게 #사토아이코 #위즈덤하우스 #에세이 #도서추천100세의 해피엔드 인생법 내게는 낯설 작가님이신 사토 아이코. 지금은 만 100세를 넘긴 작가님의 에세이를 만났다. 제목부터 와닿는 작가님의 에세이를 통해 작가님의 인생 교훈을 만날 수 있었다. 《이왕 사는 거 기세 좋게》는 1970년부터 2016년까지 일본 <PHP> 잡지에 실린 글을 모은 에세이집으로, 주제별로 이야기를 묶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당시의 글을 그대로 모은 것이어서 작가님의 나이는 글을 쓴 당시를 반영하고 있어 글의 마지막에는 글을 쓴 연도가 적혀있기도 했다.🏷️ 정말 인생은 이치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애정과 친절함을 갖출수록 인생의 모순에 맞닥뜨리게 된다. p.119 100세 시대에 살아가고 있지만 반백 살도 되지 않은 내게 인생은 참 어렵다. 인생은 생각처럼 만만하지도 않다. 순탄하다고 생각했던 길 앞에 넘어지기도 하고, 주저앉기도 한다.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는 인생이라면 행복하기만 할 텐데 싶다가도, 때로는 그런 고난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는 것일까 하는 아이러니함 속에서 매 순간순간 마주하는 불행은 결국 내가 이겨낼 수 있는 만큼이리라.🏷️ 애초에 행복의 밑그림은 내가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적어도 불행한 삶은 막을 수 있다. p.30 다른 사람을 기준으로 잡은 행복은 너무나도 높아져서 내 삶에 행복이 존재하지 않는 것만 같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마치 화려한 불빛 속의 누군가를 올려다보는 느낌이랄까. 나만 어둠 속에서 방향을 잃고 헤매다 행복이 아닌 불행과 마주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각자가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듯, 서로의 행복은 다르다. 그런 사실을 기억하고 나를 위한 행복의 밑그림을 그린다면 나는 불행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언제 어느 때건 튀어나올지 모르는 불행을 아무렇지 않게 지나갈 수 있는 맷집을 기르기 위한 것은 그 불행과 맞서 싸우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나이 들어가면서 꼰대가 아닌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매력을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언제나 아름다울 수도 행복할 수도 없지만 나의 인생이 행복했다고 기억되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것만 기억하면 된다. 아름다운 기억으로 가득해진 해피엔드 인생법을 살고 있는 사토 아이코 작가님의 사는 법을 통해서 응원받을 수 있었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