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자줏빛끝동의비밀 #지혜진 #다른 #청소년소설 #역사소설 #도서추천그해 조선, 소년의 인생을 물들인 만남과 선택의 이야기 《자줏빛 끝동의 비밀》은 열여섯 살의 어린 나이로 왕이었고 죽음을 맞아야 했던 단종의 삶과 자신의 잘못이 아닌 일로 어릴 적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단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자신의 상처로 인해 주위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으면 살아가야 하는 단오에게는 멀기만 한 단종의 죽음이 안타까움으로 와닿지 않았다. 말 그대로 먼 나라의 이야기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일이 마치 나비효과를 일으키듯 자신의 삶 속으로 들어왔을 때 단오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 순간을 맞게 된다. 단오는 자신의 화상흉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아야 했다. 그런 시선이 불편해 꼼짝 않고 집에 있으려고 해도 그의 엄마는 잔소리에 자신의 삶에 대한 푸념으로 단오의 마음을 더 힘들게 한다. 집 밖으로 나가도 어릴 적 친구인 영초의 오빠가 달려들어 자신을 괴롭히는 통에 어느 곳에서도 편하지가 않았다. 그런 단오가 자신에게 생긴 화상의 원인을 알게 되었을 때 너무나도 슬펐다. 하지만 제대로 울 수도 없었다. 옆에서 자신을 대신해서 우는 동생을 보면서 우는 대신 자신이 알고 있다는 것을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하게 했다. 그렇게 단오는 마음도 상처를 입게 된다. 멈취 버린 단오의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해준 것은 영초였다. 단오에게 약초를 캐는 법을 가르쳐 주고, 같이 심부름을 가 단종의 아내이자 왕후에서 폐위된 군부인을 만날 수 있었던 것 또한 영초 덕분이었다. 그렇게 단오의 답답한 세계가 조금 열리는가 싶었지만 또다시 노름빚으로 가족을 힘들게 하는 아버지로 인해 단오는 약초를 캐서 팔아야 했다. 게다가 그것에서 그치지 않고 왕후가 폐위가 된 세력의 제안을 받게 되어 갈등하기에 이른다. 과연 단오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단오야, 누군가의 수단이 되어 살면 언젠가 세상 모두를 미워하게 된단다. 너는 네 자신의 씨앗이 되어야 해. 너의 싹을 스스로 틔워야 해." p.118 군부인이 단오에게 스스로의 살아갈 목표를 정해 살아나가야 함을 알려주고 단오 또한 자신의 쌀을 틔우기 위해 나갈 수 있을까? 단오의 고된 삶은 언제쯤 곱지 않은 시선에서 물러날 수 있을까?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