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우리는어디로가야할까 #다이윈 #라임 #라임그림동화시리즈 #환경동화 #도서추천지구 온난화로 살 곳을 잃어버린 채 이리저리 떠돌다가 러시아의 한 마을을 침입한 북극곰 가족의 실제 이야기!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은 높아지고, 먹을 것을 찾지 못해 헤매다 죽음을 맞이하는 동물들. 그런 동물들의 소식을 들을 때면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피해를 입는 것이 인간인 우리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는 생존과 직결되는 것임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그림동화인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를 만났다. 먹을 것을 구하러 갔다가 빈손으로 들어오고 있는 아빠 곰. 그런 아빠곰을 보면서 바다표범이 잡히지 않았음을 알게 되는 가족들. 그리고 이사를 결심한 아빠의 말을 듣게 되고 곰 가족의 이사는 시작된다. 바다표범이 잡힐 만한 곳을 찾기 위해 걷고 또 걷던 곰 가족은 낯선 곳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지내기로 한다. 낯선 곳에서 무언지도 알지 못하는 것을 먹고 배부르다는 마샤. 마샤 주위에 놓여있는 것은 정체 모를 쓰레기 더미여서 책을 보다가 놀랄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잘 곳을 찾기 위해 동굴을 찾아보지만 눈 동굴은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어딘지 모르는 누군가의 집으로 들어가 잠시 쉬기로 한다. 음식을 찾아서 먹는 미샤와 졸려 하는 마샤, 그리고 아늑한 곳에서 잠이 든 엄마 곰까지. 그 집의 주인은 어디로 간 것일지 궁금하면서도 곰들이 머무는 곳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지 궁금해졌다. 편안한 곳에서 머무는 것도 얼마 되지 않아 그만두어야 헀다. 먹을 것을 더 이상 찾지 못했고, 그곳에서는 친구를 사귈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곰 가족은 또다시 이사를 가야만 했다. 과연 곰 가족인 바다표범을 잡을 수 있는 안식처를 찾을 수 있을까?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까는 실제 이야기를 동화로 그렸다고 한다. 곰들이 갑자기 마을로 들어와 지내고 있다면 얼마나 무서웠을까? 반대로 곰들 또한 자신들이 지낼 곳이 없어 그곳에서 지내는 동안 자신들을 위협하는 존재는 없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환경을 처음으로 되돌릴 수 없겠지만 더 이상 파괴되지 않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