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서평단도서 #망그러진만화3 #유랑 #좋은생각 #망그러진만화시리즈 #도서추천 망그러진 곰과 햄터의 엉뚱 발랄 신나는 일상 좀 망그러지면 어때? 오히려 좋아! 사랑스러운 망그러진 곰의 세 번째 이야기 《망그러진 만화 3》가 출간되었다. 그리고 변함없는 망그러진 만화의 인기에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볼 수 있어서 더욱 반가웠다. 초판 한정 선물인 페이퍼 토이북과 함께 깜짝 선물 표지 투명 스티커까지! 스티커를 보면서 망그러진 곰을 어디에 붙여줄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망그러진 만화 3》는 이전의 1편, 2편과 다르게 QR을 통해서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그 귀여움이 더 커진다. 《망그러진 만화 3》는 크고 작은 결점을 가진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마치 우리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완벽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드물지 않을까?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놓쳐버린 행복을 뒤늦게 깨닫게 되는 우리의 일상이 그대로 녹아있어 망그러진 곰의 야기가 더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 흐름이 두렵게 느껴지는 것. 그런 감정조차 사랑스럽게 표현하고 있는 망그러진 곰. 누군가에게 잘하고 있다고, 잘할 수 있다고 응원받고 싶어 하는 마음을 지닌 우리의 마음처럼 망그러진 곰을 응원하고 싶어진다. 내가 응원받고 싶은 것처럼 망그러진 곰에게도 응원을 보낸다. 때로는 최고라는 말보다는 따스한 포옹이 더 큰 힘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기도 했다. 누군가를 알게 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 그런 것에는 아무런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 사람의 장점을 나열하기보다는 '그냥 너라서 좋아.' 이 한마디 만으로 충분하다. 망그러진 곰과 햄터처럼 말이다. 지나가는 시간이 아쉬워 매 순간 카메라로 사진을 남기다 보면 그 순간의 행복을 놓치고 만다. 때로는 모든 순간을 완벽하게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그 순간의 분위기, 감정, 느낌을 오롯이 느껴보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완벽하지 못해서 때로는 주저앉아 울기도 하지만 그런 나의 곁에 나를 응원해 주는 누군가와 함께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특별한 일상을 살아나갈 수 있지 않을까? 때로는 눈물 흘리기도 하는 망그러진 곰과 그의 친구 망그러진 햄터, 그리고 망그러진 곰을 사랑하는 부앙단과 함께 오늘도 행복한 일상을 살아나가보자.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