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Q 1 - 살인 모기의 습격 너랑 나랑 6
이상혁 지음, 코끼리씨 그림 / 프롬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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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방에 생긴 싱크홀 바닥에서 무서운 것이 깨어난다!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에 살고 있다는 생각은 이제는 점점 희미해져간다. 올여름이 유독 더웠고,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낄새도 없이 겨울이 다가왔다. 이렇듯 점점 이상기후로 인해 사계절이 아닌 여름과 겨울만 남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그동안 환경에 대해서 우리는 왜 그토록 무관심했던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반영되기라도 한 듯 환경과 관련된 동화나 책이 등장하여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일깨우려고 하고 있음을 느낀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노력한다면 다시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믿음이 그대로 반영되었으리라고 생각된다.

《해결사 Q 1. 살인 모기의 습격》은 드넓은 초원 한가운데 생긴 싱크홀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기후의 변화로 얼음이 점점 녹아내리면서 흙도 함께 무너져내려버리게 되자 거대한 싱크홀이 생겨났다. 문제는 그 싱크홀에서 그치지 않고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싱크홀에서 나타난 거대한 모기떼, 그리고 그 모기가 사람을 죽이고 있다는 사실. 더 놀라운 것은 그 모기들을 인도하기라도 하듯, 머리 위에 모기떼를 몰고 다니는 '모기왕'의 등장까지! 해결할 수 없는 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해 만나게 된 '해결사 Q'는 다름 아닌 IQ 284의 천재 소녀 시야였다. 열네 살의 어린 나이에 대학교를 졸업한 소녀. 하지만 천재에게도 부족한 점은 있기 마련이라 그런 부족함을 동갑내기 친구인 태오가 채워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든든한 조력자인 알프레도 아저씨까지! 시야의 곁에서 돕는 이들이 있기에 시야는 자신에게 들어온 의뢰를 받아들고 '모기왕'을 찾아나선다.

모기가 뚫지 못하도록 알프레도가 개조한 자동차를 타고, 방호복을 입고 나선 태오와 시야. 그들은 모기왕을 유인하기 위해 모기떼를 공격한다. 그리고 느긋하게 기다리기만 하면 될 거 같았지만, 태오는 쓰러진 누군가를 향해 다가간다. 시야는 차에서 잠이 든 상태였기에 태오가 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한 소녀를 위해 자신의 방호복을 벗어주는데 그 아이가 바로 모기왕이었던 것이다.

뒤늦게 정체를 알게 되고 모기떼를 피해 냉동창고로 도망가는 태오. 점점 떨어져가는 체온에 정신을 차리고 있기 힘들기까지 하던 그때 태오를 찾아 나선 시야. 시야는 '모기왕'을 잡고 환경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해결사 Q 1. 살인 모기의 습격》 단순히 환경 동화가 아닌 SF적 요소를 가미했음에도 전혀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어 더욱 재밌었다. 2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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