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러브앤징크스 #마거릿와일드 #올리 #올리청소년시리즈 #청소년소설 #시소설 #도서추천자신의 존재를 '징크스'라 여기는 젠의 성장, 그리고 사랑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그런 마음을 가졌을 때 이루어지지 않았던 징크스가 있나요? 징크스는 단지 이유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그 징크스로 힘들어하는 소녀가 있어요. 젠은 자신은 더 이상 사랑을 해서는 안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왜 젠을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젠은 엄마와 동생 그레이스와 살면서 일주일에 한번 아빠를 만나러 가요. 아빠는 스텔라와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어 젠은 아빠를 만나러 가고 싶지 않지만, 그레이스는 스텔라를 새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사이가 좋아요. 남들과 조금 다른 동생 그레이스를 위해 젠은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스텔라의 병문안을 가기도 할 정도로 자매의 사이는 좋아요. 젠에게는 찰리라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찰리의 매력에 빠져 젠은 항상 함께 하고 서로를 사랑하지만, 찰리는 갑작스럽게 죽게 돼요. 찰리의 죽음은 찰리의 가족뿐만 아니라 젠에게도 충격이었어요. 그리고 그런 충격의 상처가 아물새도 없이 가깝게 지내던 벤까지 사고로 죽게 되자, 학교 친구들은 젠을 '징크스'라고 불러요. 자신과 사랑을 하면 죽게 된다는 징크스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게 된 젠. 젠은 그런 자신의 징크스를 증명하려는 듯, 벤을 단 두 마디로 사고가 나게 만든 '할'을 만나 연애를 하게 돼요. 처음 젠이 할을 만나기 시작했을 무렵에는 찰리와 벤을 떠올리며 자신의 징크스대로 할도 떠나기를 바랐어요. 젠의 이런 징크스가 할에게도 적용될까요? 《러브 앤 징크스》는 다른 청소년 소설과 다르게 시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 문장이 간결하여 순식간에 페이지가 넘어가요. 그러면서도 간결한 문장 속에 담긴 울림은 오래도록 남아요. 자신에게 붙은 '징크스'로 인해 아파하면서도 떠나보낸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과 그리워하는 마음도 드러나고 있어요. 청소년 시절의 풋풋한 사랑을 제대로 누릴 새도 없이 죽음을 택한 찰리와 그런 찰리로 인해 슬퍼할 수밖에 없었던 젠. 젠이 예쁜 사랑을 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싶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