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나보다불행한아이 #유니게 #나보다불행한아이_서평단 #문학과지성사 #청소년소설 #청소년소설추천 #도서추천아이들의 미묘한 심리를 절묘하게 그려낸 공감과 치유의 이야기 우리는 누군가의 불행을 바라지는 않지만, 나보다 불행한 사람을 본다면 작은 희망이 갖게 된다. 나도 살아나갈 수 있다는 희망, 그래도 내가 좀 더 낫다는 안도감. 그런 감정을 우리는 품고 살아간다. 《나보다 불행한 아이》의 달아와 찬은 다른 아이들과 다른 삶을 살아간다. 아버지의 얼굴도 알지 못한 채 엄마와 단둘이 살아가던 달아에게 새아빠가 생기고,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동생 유지까지 네 가족이 단란한 시절을 보낸 적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심해지는 엄마의 의심으로 지쳐 집을 나가는 새아빠, 새아빠가 집을 나가고 난 후 어느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자리에 누워버린 엄마, 엄마의 부재와도 같은 모습에 유지를 챙겨야 했던 달아. 그렇게 달아는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에 언제나 운동화를 새하얗게 빨았다. 새하얀 운동화가 자신의 자존심을 지켜줄 수 있는 것처럼, 그리고 공부를 해야만 한다는 옆집 아줌마의 말처럼 유지를 돌보는 순간을 제외하고는 책상 앞에 앉아 열심히 공부를 했다. 교회 베이비박스에 버려져있던 아이를 데려다 키운 부부. 그렇게 데려온 성찬과 형 성훈까지 네 식구는 단란한 가정 속에서 살아간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받고 싶은 욕심이었을까? 열심히 공부를 하는 성찬과 도무지 성적이 오르지 않던 성훈, 그리고 성훈의 반항과도 같은 행보들로 집안의 분위기가 흔들리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성찬. 갑작스럽게 집을 나가 버린 성훈과 걱정하는 가족들.달아와 찬이 교회에서 만나게 되고, 어느새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게 된다. 남들 앞에서는 모범생이라는 가면을 썼던 달아지만 교회에서는 달랐다. 그리고 그곳에서 달아는 찬의 비밀을 듣게 된다. 자신의 비밀을 눈치채려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찬의 비밀을 이야기하게 된다. 달아는 미안해하면서도 사과를 할 순간을 잡지 못한 채 이사를 가게 된다. 찬의 비밀이 알려진 후 조용하게 지내던 찬의 생활은 위태로워지기 시작한다. 우혁에게 폭력을 당하게 되고 돈까지 상납하게 되는 생활을 이어가면서도 형의 부재가 가져온 불안감으로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버틸 수밖에 없었던 찬. 서로의 비밀을 공유했기에 다른 이보다는 가깝다고 느끼던 달아와 찬, 그러나 그런 동질감은 어느새 서로의 약점이 되어 각자에게 돌아오게 된다. 어린 나이에 경험하지 않아도 될 감정을 알게 되는 달아와 찬. 달아와 찬의 감정을 각자의 시선에서 풀어내어 그들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나보다 불행한 아이》였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