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베아 #이희영 #위즈덤하우스 #텍스트T시리즈 #SF소설 #판타지소설 #청소년소설 #도서추천 죽음의 숲 케이브를 헤쳐나가는 베아의 눈부신 여정 위즈덤하우스의 텍스트T 시리즈 열두 번째 이야기로 출간된 이희영 작가님의 신작 소설 《베아》는 지금껏 읽어온 이희영 작가님의 소설과는 사뭇 달랐다. 《베아》를 읽으면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셨다는 생각이 들면서 위즈덤 하우스 텍스트T 시리즈 중에서 <오백 년째 열다섯> 시리즈와 같은 새로운 시리즈로 이어지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희영 작가님께서 꼭 해주셨으면 좋겠다. 비스족을 다스리는 최고 존엄인 왕의 자리인 '쿤'의 후계자로 선택됐지만 자신이 왜 선택되었는지 이유조차 듣지 못한 채 자라온 베아. 그렇기에 더욱더 쿤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축제 당일에도 무예 수련에 여념이 없었다. 그런 베아 곁에는 오랜 우정을 보이며 함께 수련하고 있는 타이가 함께였다. 쿤을 보호하며 타 부족의 공격으로부터 비스족을 지키는 '솔'의 자리에는 타이의 아버지 화이거가 올라있었다. 타이는 아버지의 선택을 받은 것이 아니기에 울피와의 경쟁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우연히 쿤과 솔이 약했던 피프족이 새로운 왕을 만나 새로운 세력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는 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우연히 엿듣게 되어 스스로 죽음의 숲 케이브를 지나 전설의 땅인 사라아로 가려고 한다. 솔의 명령이 아닌 베아 스스로의 선택으로 그곳에 가려고 하자, 솔은 베아를 보호할 무사로 타이와 울피의 대결까지 치르게 한다. 그렇게 대결 끝에 함께 가게 된 타이는 케이브로 가는 내내 타이에게 돌아가자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베아의 결심은 굳건하다. 쿤의 후계자가 자신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증명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던 일이 어느새 궁금증으로 변한 것이다. 그렇게 케이브 숲에 당도했을 때 그곳은 죽음의 숲이라고 불리기에는 너무나도 울창했다. 그런 모습이었기에 베아는 자신에게 닥쳐올 불행을 알지 못했다. 스스로 움직여 자신들을 공격하는 나무, 강을 건너기 위해 만나게 된 소년인 줄 알았으나 물속으로 들어가니 인어가 되는 낯선 존재, 작은 백사인 줄 알았으나 선의로 뽑아준 가시로 본래의 모습이 되어 베아와 타이를 공격하던 커다란 뱀까지. 숨 가쁘게 베아와 타이를 위협하는 투성이인 케이브. 과연 베아는 케이브에서 벗어나 자신이 만나고자 했던 피프족의 새로운 왕을 만날 수 있을까? 왜 새로운 길은 위험하다고만 할까,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고, 아무도 만나지 못한 세상이었다. 그 미지의 문 앞에서 두렵고 불안하지 않다면 거짓말일 테지. 하지만 그 두려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은 바로 낯선 문을 여는 것뿐이었다. p.218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것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려는 베아와 그런 베아의 행동이 나라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는 자. 과연 베아는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 베아의 모험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