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우아페서평단 #소월필사 #김소월 #도어즈 #필사도서추천 #도서추천 《진달래꽃》 초판본 시 전편 수록, 김소월 시를 만나는 시간 우리에게 친숙한 시인 중에 한 명이 신 김소월그가 남긴 유일한 시집 《진달래꽃》에 수록된 시 126편을 만나면서 내가 알고 있던 친숙한 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를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살아온 그가 남긴 시들을 보며 그 시절 김소월 시인의 마음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그때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다. 김소월은 일제강점기를 어떻게 지냈을까? 나라 잃은 서러움과 자유로운 생활이 제한되었을 그시대. 우리말이 아닌 일본 말을 사용해야 하던 시긴의 사람들. 나라는 나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내몰았을지도 모를 그 시대 속에 내가 살았다면 김소월 시인처럼 시에 자신의 마음을 담고, 위로받을 수 있었을까? 나는 김소월과 같은 마음으로 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소월 시인이 남긴 시 중에서는 노래로도 불리고 있는 시들이 있다. <엄마야 누나야>와 같은 시는 동요로 불리며 우리의 어린 시절 친숙함을 안겨주었고, <진달래꽃>의 경우에는 가요로 재탄생되어 우리에게 다가왔다. 이렇듯 시가 노래로 우리에게 다가온 경우가 얼마나 될까? 《진달래꽃》 초판본 속에 수록되어 있는 126편의 시는 주제별로 나뉘어 우리를 마주했다. 일제강점기 나라 잃은 슬픔을 님을 잃은 것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사랑의 감정을 담기도 했다. 다양한 소재가 김소월 시인의 펜 끝에 나서 되살아나 우리에게 남겨져있다. 《소월 필사》를 통해서 그 시대의 김소월의 마음을 이해하고, 필사로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평소 필사를 좋아하던 나에게 선물과도 같은 한 권의 책이었다.네이버 카페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북블로그 #책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