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좋아한다는거짓말 #허진희 #위즈덤하우스누군가를 좋아한다는 마음, 감정을 솔직히 내보일 수 있을까?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을까? 감정을 숨기고 혼자서 하는 짝사랑의 모습으로 영원히 남을 수도 있다. 좋아하는 마음이 단순히 이성 간의 마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동성 간에도 그런 마음은 존재할 수 있다. 누군가를 우상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잘 보이고 싶어지기도 하는 마음이 존재한다. 《좋아한다는 거짓말》에는 어떤 감정을 담고 있을까? 나보다 아이가 먼저 읽어보고 짧게 감상을 적었다. '이 이야기는 12월 24일부터 1월 21일, 약 한 달 동안의 오로라와 도은송의 이야기다. 여기서 로라와 은송의 이야기로 짐작해 보자면, 두 사람은 서로 친하고 너무 자매처럼 지내고 있는 사이다. 좋아한다는 거짓말은 감정이 얽혀 있는 이야기로 그들의 행동과 말을 읽어보다 보면 그들의 감정을 알 수 있다.' 은송과 로라는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살면서 왕래도 자주 하는 친구 사이다. 그런 그들의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빠와 엄마가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자매가 되기를 바라는 두 사람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서로의 곁에서 서로를 돌봐주는 사이, 그런 사이이기에 서로의 엄마 혹은 아빠가 되어준다면 바랄 게 없어 보이지만 은송과 로라의 마음처럼 순조로운 변화가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남자친구와 보낼 줄만 알았던 로라의 크리스마스이브를 함께 하게 된 은송과 오는 줄 모르고 있다 만나게 된 반지. 뒤늦게 도착한 로라까지 세 사람은 카페에서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내게 된다. 그리고 느닷없이 닥친 로라의 남자친구의 모습에 궁금하지만 자세히 묻지 않는 은송이다. 그런 은송과 반지에게 이제는 연애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함께 짝사랑만 하겠다고 로라가 선언한다. 뜬금없어 보이는 로라의 선언은 금세 흔들리고 만다. 로라는 누구에게 마음이 흔들린 것일까? 오랜 외국 생활을 하다 잠시 한국에 온 서로의 친구 남궁결. 오랜 시간 소꿉친구로 은송과 지내며 은송과 강연을 함께 들으러 다니는 호서로. 우연히 알게 된 네 사람은 다 함께 떡볶이를 먹는 친구 사이가 되고 함께 로라의 생일 기념으로 가는 스키여행까지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예상치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은송은 자신이 한 거짓말로 불편하기만 하다.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게다가 친한 친구가 같은 사람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된다면 더욱 그렇다. 사랑과 우정 사이의 고민을 하기에는 고전적일 수 있지만, 우정을 지키 위해 택한 거짓말을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불편해하던 은송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났던 《좋아한다는 거짓말》이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