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서 출발해 철학으로 나아가는 1분 드라마 스토리텔링 교양만화 《1분 과학》 과학이라고 하면 아이들이나 우리도 어렵다고 느낀다. 특히나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적인 과학의 내용을 파고들어간다면 어렵지 않다고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1분 과학》은 커피, 고양이, SNS 같은 생활 속 주제부터 유전자, 시간, 진화 등 심오한 주제까지 빠져들면 10분이 1분처럼 흐르는 놀라운 과학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과학이 어렵거나, 자신은 체질적으로 문과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필수로 읽어보아야 할 책이 바로 《1분 과학》이다. 《1분 과학》을 펼쳐보니 14개의 주제에 관한 이야기임을 알 수 있었다. 그 와중에 집사의 눈에 가장 먼저 띈 것은 역시나 고양이였다. 고양이가 우는소리를 우리는 '야옹'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양이의 울음소리지만 사실 '야옹'소리를 듣기는 쉽지 않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야옹이라는 소리보다는 다른 소리를 내는 경우가 더 많음을 느낀다. 게다가 집 밖의 고양이들이 야옹 하고 우는소리를 본 것은 관심을 끌면서 무언가 달라고 요구하는 순간뿐이었음을 이미 경험한 뒤라 그 이유가 궁금했었다. 고양이들은 인간과 함께 있을 때에만 '야옹'하고 소리를 낸다고 한다. 단지 관심을 끌기 위한 용도라고 하지만 '야옹'하고 울 때면 왠지 모를 귀여움이 덕지덕지 붙는 것을 느낀다. 하루에 적어도 두 잔은 마시게 되는 커피. 예전에는 믹스커피도 종종 마셨지만 요즘은 믹스보다는 블랙으로 마시게 된다. 카페인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피로가 풀리는 듯한 느낌에 아이들 방학이었을 때는 많게는 4잔을 마시기도 했다. 카페인의 힘을 빌려 피로를 덜어보고자 했지만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았다. 그 이유를 1분 과학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커피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 커피를 마시고 짧게나마 낮잠을 자는 '커피 냅'이 필요하다는 사실! 이제 책에서 배웠으니 커피 한잔하고 20분 정도 낮잠을 자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스트레스다. 모든 만병의 근원이라고 치부할 정도로 우리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살아온 역사를 지나왔음을 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받고 있는 스트레스는 우리를 위협하는 존재이지만 '생각의 변화'만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게 해준다고 스탠퍼드 대학의 건강 심리학자 켈리 맥고니걸은 이야기한다. 역시 모든 일은 마음먹기 달렸다는 원효대사의 오래된 가르침은 과학적으로도 증명 가능한 이야기였나 보다. 《1분 과학》을 읽으면서 과학적인 궁금증에 대한 대답과 해법만을 알려주는 책일 거라는 착각을 한다면 오산이다. 과학을 딱딱하지 않게 재밌게 설명해 주고 있다. 구독자 90만 명의 대한민국 유튜브의 대표 과학 채널의 명성이 책으로 재현되어 있다. 책을 읽고 난 후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만나본다면 더욱 재밌는 과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