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떠다니는 집 부유관 1 - 이상한 이야기의 시작 하늘을 떠다니는 집 부유관 1
다카하시 미카 지음, 간자키 가린 그림, 김정화 옮김 / 아울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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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떠다니는 집, 부유관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줄 또 하나의 흥미로운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그것은 바로, <하늘을 떠다니는 집 부유관>시리즈이다.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물건들에게는 그 물건을 사용한 사람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 물건을 아껴주는 마음이 모여 그 물건에 담기고, 물건은 그 마음을 고스란히 안고 살아간다. 그리고 부유관에는 그런 물건들이 새로운 누군가와의 만남, 공명을 통해 새로운 누군가와 또 다른 시작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늘을 떠다니는 집 부유관은 모든 이들에게 나타나는 공간이 아니다. 고민을 안고 있는 아이들에게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에 있고,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물건을 만날 수 있게 돕는다. 그런데 왜 부유관에 대한 소문이 퍼지지 않은 것일까? 그것은 부유관의 규칙 중에 엄격한 비밀 유지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그 비밀을 발설하게 되면, 부유관에서 가져온 물건은 회수되고, 그에 대한 기억 또한 사라지게 디는 것이다. 단, 부유관을 알고 있는 파트너끼리의 이야기 공유는 허락하고 있다.

다치바나 소라는 도서관에서 만난, 히라키 카논의 연락처가 적힌 쪽지를 잃어버리고 슬퍼한다. 그러다 그 쪽지를 찾기 위해 길을 되짚어가다 올려다본 하늘 위에 떠있는 집인 부유관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이끌어 종소리가 들리는 듯한 공명을 느끼고 빨간 곰인형 캔디를 얻게 된다. 부유관의 지배인인 라미 씨는 특별한 능력과 함께 부유관데 대한 비밀을 지킬 것을 이야기한다.

많은 곳에 가고 싶어 하는 캔디를 잃어버리지 않게 가방에 넣고 엄마 심부름을 가던 중에 소라는 카논을 만나게 된다. 너무 기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부유관'이라는 말을 하게 되지만 알고 보니 카논 역시 부유관에 들렀던 파트너였기에 서로가 겪은 일을 이야기할 수 있었다. 카논은 그곳에서 작은 냄비를 데리고 오고 냄비풍이라고 이름 지었다. 불필요한 물건을 싫어하는 엄마에게는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집에 두어도 된다고 허락을 받았지만 냄비풍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알게 된 엄마는 냄비풍을 버리게 된다. 하지만 냄비풍이 오고 나서 한층 밝아진 카논의 모습을 기억하고 카논이 원하는 대로 냄비풍을 집에 두게 된다.

동생이 생긴 이후로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자 야나기 소타는 집에 가기 싫어진다. 그런 소타의 앞에 나타난 부유관! 소타는 부유관에서 어떤 물건과 능력을 선물받게 될까?
2주간의 봄방학 동안 반강제로 미마 고모의 집에서 지내게 된 사쿠라바 고토. 발 디딜 틈 없이 어질러진 방을 보며 할머니가 살아계실 때의 풍경과 너무 달라 낯설기만 하다. 그런 고토의 앞에도 부유관이 나타나고 무언가를 받게 된다. 그것은 어떤 능력을 발휘하게 될까?

부유관에 방문했던 다섯 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 부유관의 물건을 소중히 하려는 이들을 만났다. 하지만 그 속에서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자신이 버려졌다는 생각에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기타의 이야기를 듣게 된 소라. 소라는 괴로움에 사무친 기타 마틴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을까? 그런 마음이 드는 동시에 2권에서는 부유관에 있는 어떤 물건들이 공명하게 될지 궁금해졌다.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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