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홍 지음 / 부크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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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견뎌 낸 당신에게 전하는 눈부신 응원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과거에 대한 미련과 미래에 대한 행복을 위해 애쓰곤 한다. 과거의 순간 나의 선택이 빚어낸 결과로 힘들어하면서 그 선택의 후회로 현재를 흘려보내기도 하고, 현재 어떤 노력도 해보지 않으면서 미래에는 행복하기를 무턱대고 바라기도 한다. 그렇게 우리는 가장 중요한, 현재라는 지금의 시간을 마냥 흘려보내기만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흘러가버린 시간이 아니라, 다가올 시간이 아니라 지금의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로 살아가는 것이다.

🏷️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어디에도 행복은 없고, 지금 무엇이든 행복이라 느낄 수 있다면, 언제나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며 살아가려 한다. '프롤로그'중에서

행복을 이야기하는 책 중에서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라는 제목만큼 벅찬 감동을 가져다주는 책이 있을까?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마구마구 행복해질 것 같고, 지금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 행복이 언제까지고 계속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마저 안겨주었다.

🏷️ 세상에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생각하며 산다. 행복이라 여기는 사람과 불행이라 여기는 사람만이 존재한다고. 그러니 행복이란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것. 형체를 확인할 수도 없고, 냄새를 맡을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다. 각가의 마음속에만 존재할 뿐이다. p.22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그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지치는 순간조차 행복이 곁에 있음을 알지 못하고 헤매다 버티기를 반복하다 결국 포기하기도 한다. 행복은 어쩌면 단순한지도 모르다.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그 순간부터 행복은 시작되는 것이다.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행복보다 저 멀리 있는 행복을 차지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버티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을 누리고 있는 셈인 것이다.

🏷️ 당신은 할 수 있어요.
그러니 우울하고 무기력해질지언정
헷갈리고 흔들리는 시간을 보낼지언정
포기하지 말고 이리저리 걸어가요.
어디에 어떤 꽃이 피어있을지 모를 일이에요. p.114

지금의 내가 어떤 모습으로 될지 어느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미운 오리 새끼가 결국 백조였듯이, 지금의 내 모습이 초라하고 울컥울컥 솟아오르는 슬픔에 지쳐가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온다 하더라도. 그렇게 흔들리는 시간조차도 나를 위한 시간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지금 어느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시간들이다. 아파하더라도 다시 일어나 현재를 살아갈 용기를 얻어 나갈 수 있어야겠다.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는 읽으면서 아껴서 읽고 싶은 책이었다. 문장들이 내 마음에 닿아 그 문장들이 싹이 돋고 내 마음을 단단하게 해 주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 그냥 흘려보내고 싶지 않은 문장들과 내용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제목이 가져다주는 감동 못지않은 감동을 선사하는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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