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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그릇을 키우는 부모 고전 수업
우승희 지음 / 청림Life / 2024년 8월
평점 :
아이의 내면을 완성하는 24가지 가치
시대가 달라지면서 교육의 흐름도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바뀌지 않는 것이 있다. 인성에 대한 중요성이다. 어른에 대한 공경과 예의 없이 선생님을 폭행하는 아이들에 대한 뉴스가 등장하거나 같은 반 친구를 괴롭힌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기도 한다. 그런 뉴스를 접하게 될 때면 아이들의 인성에 대한 교육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느낀다. 아이의 내면을 완성하고 마음이 단단하고 튼튼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배우고 알아야 한다. 《아이의 그릇을 키우는 부모 고전 수업》에서는 《논어》부터 《명심보감》까지 '사람됨'을 기르는 교육의 기본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 이 책은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었지만 잊어버리거나 놓치고 있는 삶의 덕목에 관해 다시 생각해 볼 것들을 담고 있다. p.6
🏷️ 이 책이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부모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교육의 기본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 p.7
《아이의 그릇을 키우는 부모 고전 수업》에서는 가장 먼저, 인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화려하게 보이는 삶이 아닌 내면이 단단한 아이로 자랄 수 있는 가르침이야말로 자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기에 제일 먼저 다루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줄도 알아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기보다는 때로는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 상대방에게 대우받고 싶다면 자신이 먼저 예의를 다해야 하고, 아이가 하루를 평온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하는 일에 있어서 즐길 줄 알아야 하고,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려는 의지 또한 필요하다.
그다음으로는 부모의 내공이 필요하다. 부모가 내공을 기르기 위한 여섯 가지를 고전 속의 문장들과 함께 이야기한다. 아이를 대할 때 정한 원칙은 흔들림 없이 행해져야 하고, 부모라는 환경이 아이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아이에게 칭찬과 함께 훈계 또한 함께 해야 한다. 아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지원을 하기보다 때로는 그것을 하지 못할 때도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새가 나는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듯이, 우리 또한 배우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배움에 있어서 적극적인 부모의 자세는 결국 아이도 함께 배우게 되는 자세이다.
부모와 아이의 성장이 동반된 모습이야말로 더없이 멋진 모습이 아닐까. 부모는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 기다려줄 줄 알아야 하고, 잘못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꾸짖기도 해야 한다. 친구를 사귐에 있어서 좋은 사람을 사귀어야 하듯,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이와 한 약속일지라도 약속의 무게를 느끼고 반드시 지켜주어야 한다.
지혜로운 아이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혜로운 부모가 되어야 한다. 배움에 있어 열정을 쏟을 줄 알고, 책을 꾸준히 읽어야 한다. 소리 내어 읽는 책은 오래 남고, 재미보다는 의미 있는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다. 사소한 것 하나부터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태산처럼 큰 것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역사를 배우는 것 또한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의 인생을 밝히는 고전의 가르침을 새기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많은 고전을 접해 보아야 하지만 시간과 노력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아이의 그릇을 키우는 부모 고전 수업》, 이 한 권으로 자녀 교육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혜로운 부모를 보고 자란 아이는 지혜롭게 자랄 수 있다는 생각을 잊지 말고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