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소중한 마음을 담아 《너를 사랑하고 사랑해》라는 책 제목만으로 설렘을 가득 안겨준 김종일 작가님의 에세이를 만났다. 나를 향한 고백이라도 하는 듯한 책을 받아들고 미소 짓다 책을 펼쳐들고는 위로받게 되는 기분을 느끼게 되었다. 너를 사랑하고 사랑해에는 나, 관계, 삶, 사랑에 대한 짧은 글이 담겨있다. 하지만 그 짧은 글 속에 담긴 의미는 결국 인생으로 연결되는 듯하다. 삶에서 어느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는 바로 나이다. 그런 나를 위해,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거에 대한 미련으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거나 다가오지도 않을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으로 주저앉고 있을지도 모를 누군가에게. 응원과도 같은 메시지를 담으며 후회 없이 현재를 살라는 조언을 남기고 계신다. 타인을 위한 삶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기 위한 숙제임을 다시금 알려주고 계신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관계를 맺게 된다. 그리고 그 관계 속에서 우리는 상처받기도 한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 관계를 맺는 것을 피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이제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결이 맞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게 된다. 후회 없는 관계를 위한 우리의 선택과 집중에 대한 이야기 또한 너를 사랑하고 사랑해에 담겨있다. 우리의 삶은 결국 꿈이 아닌 현실이다. 꿈만 꾸면서 살아갈 수는 없지만 간절한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면 그 또한 행복감을 느끼고 살 수 있다. 행복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나에게 찾아온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행복도 느껴보고 누려본 사람만이 온전히 누릴 수 있다. 큰 행복을 좇으며 자신 옆의 소소한 즐거움을 놓치고 있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지금의 나에게는 행복을 느끼는 순간을 찾기 위한 새로운 도전, 그 도전을 위한 용기가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우리의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감정 중의 하나인 사랑, 그 사랑은 어떻게 찾아오는 것일까. 영원한 사랑도 아주 잠시 스쳐 지나가는 사랑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별 앞에서는 언제나 아프고 슬프다. 우리는 그런 아픔과 슬픔을 겪은 뒤에 또다시 사랑을 찾게 된다. 우리는 그렇게 사랑과 이별을 통해서 성장하고 나아간다. 《너를 사랑하고 사랑해》는 삶이 녹아있었다. 이 한 권을 읽다 보면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고 내가 나아갈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나를 사랑하는 것이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란 사실을 되뇌게 하고, 관계에 지친 이에게는 관계를 맺는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한다. 그리고 행복을 찾아 나선 우리에게 행복의 기준을 잡게 해주며, 아파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다시 또 사랑을 하게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