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과 선량함을 지닌 젊은이의 이야기 《그리스 로마 설화 3권 대리석 공주》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신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신화 속의 인물에 대한 여러 감정을 느껴보았다면, 그리스 로마 설화는 감성을 자극하면서 문해력을 키우는 이야기들이다. 그리스 로마 설화는 각 권마다 알려주고자 하는 주제가 정해져 있다. 이번에 읽게 된 그리스 로마 설화 3권에서는 뚝심과 선량함을 주제로 하고 있다. 부부에게는 똑똑하면서도 보통 아이보다 대담하고 용감한 아들이 한 명 있었다. 부부는 암소 두 마리와 그 소들을 먹일 작은 풀밭을 가지고 있었다. 부부의 집 옆에는 넒은 초원이 있었지만 부부는 소들이 그곳으로 가지 못하게 지켜야만 했다. 우거진 풀이 있어도 그곳에서 풀을 뜯어 먹는 동물들은 없었다. 그곳은 악독한 거인이 사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아이는 그곳에서 소들에게 풀을 뜯을 수 있게 하길 원했으나 아버지는 거인이 횡포를 부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아이에게 그곳으로 소들이 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하면서도 아이에게 소를 돌볼 기회를 주지 않았다. 행여 아이가 그곳으로 소를 데리고 갈까 봐 두려웠다. 소년의 아버지가 병이 들어 자리에 눕게 되고 나서야 아버지는 소년에게 소들을 돌보도록 했다. 소년은 아버지의 말을 기억하며 자신들의 작은 초원에서 풀을 뜯게 했다. 병이 나은 소년의 아버지는 소년에게 소를 돌보도록 했다. 하지만 소년이 데리고 오는 소들을 보면서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커다래진 소들의 배를 보면서 소들이 어디서 풀을 뜯게 했는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들의 대답을 듣고 나서 더 많은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젊은 목동은 거인의 초원으로 풀을 먹이러 갔다 거인을 만났고 화를 내며 겁을 주기 시작했으나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런 젊은 목동을 자신의 궁전으로 데리고 간 거인은 열쇠를 주면서 방을 둘러보라고 이야기했다. 젊은 목동은 신기한 것들을 하나씩 자신의 가방에 담았지만 금은보화와 보석들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대리석으로 변한 아름다운 소녀를 보고 젊은 목동은 소녀의 마법을 풀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마음으로 젊은 목동은 자신에게 마법을 걸려고 하는 마녀의 손에서 막대를 낚아채 부러뜨렸다. 악독한 거인은 죽음을 맞으며 자신의 모든 것을 넘기며 마법에 걸린 사람들과 공주를 구해낼 방법을 알려준다. 거인인 죽게 되자 하인과 호위병으로 둘러싸이는 혼란한 틈에서 마녀를 찾기 위한 젊은 목동의 여정은 시작된다. 젊은 목동이 가진 신비한 물건들을 이용하여 신비한 능력을 지닌 이들과 형제가 되고 그들에게 자신이 위급한 상황에 처해있을 때 도와달라며 물건을 하나씩 맡긴다. 젊은 목동은 마녀를 찾아 돌아가던 중 잠시 쉬기 위해 내린 도시에서 위기에 처하게 된다. 젊은 악동은 그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었을까? 《그리스 로마 설화 3권 대리석 공주》를 읽으면서 두려워하는 존재와 때로는 맞설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젊은 목동을 보면서 느낄 수 있었다. 악독하기에 피하기만 하던 거인으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마녀의 마법에서 풀려 날 수 있었던 것은 젊은 목동의 끈기를 지닌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젊은 목동과 같은 상황에서 나라면, 혹은 아이라면 어떤 방법을 선택했을지 궁금해진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