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탐정단
김재희 지음 / 북오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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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20대 여성 암 환자들이 영원불멸의 뱀파이어 히어로로 다시 태어나다!

《뱀파이어 탐정단》의 세 사람인 주다인, 이세경, 오주미. 그녀들이 뱀파이어 탐정단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암이라는 매개에서 시작되었다. 그녀들이 자신의 암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하게 된 존 듀이 암 케어 병원이 아니었다면 그녀들의 만남, 암 완치, 그리고 뱀파이어가 되는 과정으로 넘어갈 수 없었을 것이다.

《뱀파이어 탐정단》을 쓰신 김재희 작가님의 집필 후기를 통해 유방암 수술을 받고 항암 이후 힘든 시기에 이 작품을 쓰셨다는 것을 보고 작가님의 경험이 녹아 있는 작품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수술 이후 항암까지 하시면서 이런 작품을 쓰시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을지 가늠할 수조차 없었다. 암이라는 질병이 나이와 상관없이 걸리고 고통도 따르기에, 병을 이겨내시고 써내신 작품이신 만큼 작가님께는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일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경찰학교 졸업 후 열혈 형사로 연애할 시간도 아깝다는 듯 사건에 매달리며 범인 잡는 것에 총력을 다해온 주다인, 의사 출신 헬스트레이너이자 건강 전도사이기도 한 이세경, 비건주의 고등학교 과학교사인 오주미. 세 사람에게는 직업도 취향도 어떤 접점도 없었다. 같은 나이의 암에 걸려 시한부를 선고받았다는 점 말고는 말이다. 그렇게 존 유이 암케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서로 친구가 되고 의지하며 보낸 시간이 흐르고 그들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을 하게 된다. 그리고 퇴원하기 전 세 사람은 존 듀이 박사로부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암을 완치하는 과정에서 그녀들이 인간과 다른 존재인 뱀파이어가 되었으며 인간과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녀들의 또 다른 삶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각자 이전과는 달라진 변화를 느끼고 자신들의 능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뱀파이어 탐정단'이라 이름 짓고 다인의 사건 수사를 돕게 되는 세경과 주미의 모습이 그려진다. 암이 걸린 후 실종된 사람들을 찾기 위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된 하이브리드 뱀파이어와의 만나게 된다. 그녀들은 억울한 상황에 놓인 인간을 구하고 하이브리드 뱀파이어 족으로부터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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